"노래가 맨 앞에서 울며 싸우고 있다. 지금 가장 정직하고, 가장 아프고, 가장 치열한 음반"이란 평(음악의견가 서정민갑)에 동의한다. 이랑은 정규 3집 으로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2021년 가요계가 주목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이랑은 수상소감으로 “마포구 망원동에 살고있는 서른 일곱 이랑이다. 다들 저를 처음 봤을 것같고, 저도 여기 있는게 당황스러우면서도 기쁘다. 어떻게 올해 발견이 되어가지고 상을 받게 되었는데 감사드린다. 저는 주로 저와 제 친구들 생각하며 음악을 만든다. 그들이 안전한 세상을 그리며 혁명가같은 곡을 만들고 있는데, 이런 곡을 더 이상 만들지 않도록 차별과 혐오가 없는 세상이 빨리 오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생각났다. 그렇다. 음악도 무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