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로 가는 길/지역에서 변혁을 8

노동조합 재활성화 전략, 지역과 만나다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서 발행하는 격월간 [비정규노동] 2022년 5/6월호에는 특집으로 #지역#노동#운동을 다루었다. 그런데 이 글들은 내가 생각했던 '노동조합운동의 지역정치'는 아니었다. 그래서 내가 고민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나마 이철 실장의 글 정도만 참고할 만했다. 그리고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 본부장의 글도 부분적으로 의미가 있고... 물론 그렇다고 내가 노동조합과 지역정치에 대해 뭔가 내놓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별로 관심이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역대 지방선거 중 이번처럼 관심이 가지 않는 선거도 없다. 특집 [#지역#노동#운동] 노동조합 재활성화 전략, 지역과 만나다 특집 [#지역#노동#운동] 민주노총이 지향하는 지역 노동운동 전략 특집 [#지역#노동#운동] 노동..

우상호, 박영선 캠프를 보아라 (21.02.18.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논평)

서울이라는 지역에 대한 입장이 빠져 있는 게 아쉽고, 또한 민주당 후보가 아니라면 그 대안은 무엇인지가 명확하지 않은 한계는 있지만, 여성의 시각에서 민주당의 우상호,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비판하고 있는 점은 의미가 있다. [논평]우상호, 박영선 캠프를 보아라. 민주당이 대변할 수 있는 시대정신은 끝났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여성·노동자의 삶을 세우는 정치의 시간을 열 것이다. (2021.02.18.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의 선거캠프에 누가 모이냐가 오는 4.7 재보궐 서울시장 선거의 또 하나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우상호 후보는 대표적으로 민주당의 86그룹 정치인들과 한준호(2018년 서울시장 경선 대변인 출신), 박홍근(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김효겸 관악구청장 ‘선심성 기부’…통장워크숍 선거법 위반

매관매직 관악구청장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2008/12/16 12:34 이쯤되면 김효겸 관악구청장은 스스로 물러나야 하지 않을까. 아니 물러나게 만들어야 할 텐데, 관악구의 주민단체들이 이 사건이 나자마자 공동대책위까지 꾸렸건만 지역에서는 별로 반응이 없다. 하긴 이명박도 대통령 자리를 지키고 있는 판에 이 정도로 구청장 자리를 물러나면 한나라당 소속이 아니겠지. ---------------------------------- ‘사무관 승진 값은 3000만원’ 청탁 얼룩진 관악구청 (경향, 조현철기자, 2008-12-15 18:07:04) 서울 관악구청의 공무원들이 승진을 위해 수천만원을 들고 동네 카센터 사장까지 찾아간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김효겸 관악구청장이 당선되..

"서울공화국 '강부자'에게 전쟁을 선포하라" (프레시안, 정희준 교수, 2008-11-25)

공감이 가면서도 지방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될 수 있을지, 하나되는 게 타당한지가 의심스러워 뭔가 찝찝함이 남아 있는 정희준 교수의 글. 하긴 진보, 좌파세력임을 자임하는 이들도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사고하고 활동하는 것을 보면 꼭 틀렸다고 보기도 어렵다. 나부터 문제인가. ------------------------------------ "서울공화국 '강부자'에게 전쟁을 선포하라" (프레시안, 정희준 동아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2008-11-25 오전 10:26:17) [정희준의 '어퍼컷'] 지역인들에게 고(告)함 자식 중에서도 가장 골치 아픈 자식이 이런 자식 아닌가 싶다. 장남이라는 자식이 힘빠진 부모를 졸라 받아낸 사업 자금을 다 날려 버리고는 또 다시 찾아와 이번엔 동생들 몫까지 뜯어가려고 한다...

‘뉴타운 대박’ 허상이 깨지고 있다 (한겨레, 2008-12-16)

뒤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뉴타운에 대한 환상이 차츰 깨지고 있다니 반가운 일이다. ------------------------------------------------------ ‘뉴타운 대박’ 허상이 깨지고 있다 (한겨레, 김기태 김소민 기자, 2008-12-15 오후 09:11:25) 흑석동, 지정취소 청구…중화동선 ‘반대 대책위’ 활발 서울 20여곳 주민모임 결성 “막무가내 개발 안돼” 제동 불도저식으로 진행되던 뉴타운 개발 사업이 곳곳에서 제동이 걸리고 있다. 대규모 개발이익을 기대하던 주민들은 정작 손익계산서를 따져보고는 수억원에 달하는 추가부담금을 물 수 없다며 뉴타운 지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이 ‘뉴타운 대박’의 허상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주민..

진보정당의 활동과 지역운동과의 관계 (박경원, 08-10-12)

아래 글은 지난 10월 12일에 있었던 북부 지역운동 토론회의 첫번째 토론, '서울 북부 지역운동의 평가와 과제'에서 진보신당 성북 집행위원장인 박경원 동지가 발표한 글입니다. 지역운동과 진보정당의 관계를 나름대로 풀어놓고 있습니다. 물론 조금은 구체적이지 못한 느낌입니다. 박경원 동지가 쓴 '새로운 지역운동의 방향'에서도 그런 느낌이 들고요. 북부 지역운동 토론회에 참석한 이들은 대부분 사회진보연대와 연관이 있는 듯한 활동가들입니다. 사회진보연대가 지역활동을 고민해온 단체 중의 하나이고, 그 구체적인 할동지역이 서울북부지역이기 때문에 이러한 토론회가 마련된 듯 합니다. 이러한 토론회가 다른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지만, 서울은 이랜드공대위에 결합했던 서대문, 마포, 은평 지역을 제외하고는 ..

'좌석버스'가 그리워 / 저상버스, 버스만 도입한다고 다가 아니다 / 인기 버스노선 5412번은 왜 공중분해되었는가? (이준혁)

2008/09/22 23:36 오마이뉴스에 실린 이준혁 기자의 기사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문제에 천작하고 있다. 항상 사람이 북적대던 5412번 버스가 왜 폐지되었는지 궁금했는데,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 것이다. 8월달에 어머니가 올라오셨다가 다시 광주에 내려가실 때 평소처럼 5412번 버스가 다니는 정류장까지 모셔다 드리면 어머니가 그걸 타고 고속터미널로 가실 줄 알았는데, 내가 학교 정문까지 걸어가도록 5412번 버스가 오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했고,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직접 터미널까지 함께 가기로 한 후 버스를 한차례 갈아타는 과정을 거쳐서 터미널에 갈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5412번 버스가 없어지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이 아쉽다.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야겠고,..

市교부금 어려운 자치구에 더 준다 (서울, 2008-10-03)

[Zoom in 서울] 市교부금 어려운 자치구에 더 준다 (서울, 최여경기자, 2008-10-03 17면) 서울시 취득·등록세의 50%를 자치구의 재정상태에 따라 나눠 주는 조정교부금 제도가 13년 만에 손질된다. 서울시는 2일 자치구의 행정수요와 세입 등을 실정에 맞게 산출해 재정 충족도가 낮은 자치구에 조정교부금을 더 많이 주는 것을 내용으로 한 ‘자치구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강남북 불균형 완화 조치 지금까지 조정교부금은 일반행정비, 사회복지비 등 각 자치구가 필요로 하는 예산(기준재정 수요액)과 해당 자치구 세입(기준재정 수입액)의 차액을 메워 주는 것으로,1조 5000억원 규모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준재정수요액을 산정하기 위한 측정 항목은 기존의 품목별 9개 항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