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37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관련 글 10 (2024년 9월~2025년 2월)

지방공공기관에서 노동이사제는 언제쯤 법제화가 될 수 있을까? 갈 길이 멀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5010702109932049003[단독] "현장 목소리가 경영으로"… 에코프로, 업계 최초 `근로 이사제` 추진 (디지털타임스, 박한나 기자, 2025-01-07 15:53) "현장 직원 목소리 경영에 반영" 이동채 창업주 경영 철학 담아 이사회 승인 후 3월 최종 확정 에코프로가 국내 배터리 기업 최초로 근로자인 일반 직원이 회사 이사회에 참여하는 일명 '근로 이사제'를 도입한다. 이동채(사진) 에코프로 창업주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노동자를 기업 경영의 한 주체로 ..

가짜뉴스 퍼뜨린 오세훈…정부가 예산 삭감했는데 국회 탓

오세훈 시장은 자신을 대권주자로 부각시키려고 별 짓을 다하는구나.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주목을 받으니 그에 업혀서 뭔가 말하려 한 건 좋은데, 제대로 알고 해야 하지 않을까?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81442.html가짜뉴스 퍼뜨린 오세훈…정부가 예산 삭감했는데 국회 탓 (한겨레, 심우삼 기자, 2025-02-09 10:09) 중증외상 전문의를 육성하는 국내 유일의 수련센터가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운영 중단 위기에 처한 가운데 여권이 이를 야당의 ‘감액 예산안’ 탓으로 돌리려다 가짜뉴스 논란에 휘말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중증외상 전문의 양성을 담당했던 고려대 구로병원 수련센터가 문 닫을 위기에..

저 평등의 땅에

오랜만에 노래에 관한 글을 올린다.그제부터 를 작곡한 류형수 님이 돌아가셨다는 글이 페북에 떴다. 그가 쓴 선언 1,2, 철의 기지, 저 하늘 위로, 해방을 향한 진군 등을 모두 좋아하고 즐겨 불렀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는 내 애창곡 중의 하나였다. 물론 지금도 그러하다. 예전에 네이버블로그에 이 노래에 대해 쓴 것이 생각나 옮겨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윤선애 님이 부른 버전은 2019년 박정기 선생 1주기 추모제에서 부른 것과 2017년 고양 김대중 평화문화제에서 부른 게 있더라. 그리고 2023년 6월 류형수 콘서트 '하루'에서 류형수 님이 기타를 치면서 영어로도 번안하여 부른 버전이 있다. 음질이 깨끗한 것은 민주주의의 노래(The Songs of Democracy)에..

내 아들을 '극우 유튜브' 세계에서 구출해왔다 (오마이뉴스, 권정민, 25.01.21)

권정민 교수의 글에 동의하게 되어 뒤늦게나마 이를 옮겨온다.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98344내 아들을 '극우 유튜브' 세계에서 구출해왔다 (오마이뉴스, 권정민(news) 서울교대 교수, 25.01.21 11:39) [진단과 해법] 극우에 무방비 노출된 10대 남성들... 우리가, 사회가 해야할 것들 '극우'가 대한민국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극우 유튜브'가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는 권정민 서울교대 교수의 페이스북 글을 필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이 글은 에도 실립니다.[편집자말] 나는 비판이론을 기반으로 연구하는 학자다. 비판이론은 한마디로 권력을 비판적으로 보는 이론이다. 비판이론은 학문의 세계에서는 쿨..

이정환 슬로우뉴스 대표 인터뷰 (경향, 25.2.5)

슬로우뉴스는 내가 구독하고 있는 매체 중 하나다. 이거 하나만 보더라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략 알 수 있다. 내 관심사는 공공부문, 노동, 행정 등에 쏠려있지만, 이를 통해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의 폭을 넓히게 된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2042109005[논설위원의 단도직입] “언론, 내란 세력 궤변과 처절하게 싸우지 않으면 더 큰 곤경에 빠질 것” (경향, 박재현 논설위원, 2025.02.04 21:09) 이정환 슬로우뉴스 대표 이정환 슬로우뉴스 대표는 월간 말과 한겨레 이코노미21,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등에서 기자로 일했고, 언론비평지 미디어오늘에서 편집국장과 사장을 지냈다. 2023년 4월부터 ‘느리더라도 본질에 집중하자’는 문제의식에서 출..

윤석열 지지 극우 시위대의 서울서부지법 폭동 관련기사

추가 관련기사를 올린다.------------------------2025-01-20 00:34 극우 시위대의 서울서부지법 난동사태와 관련된 동영상과 기사다. 1월 19일 새벽에 내란주범 윤석열이 구속된 이후 서울서부지법에서 윤석열을 지지하는 폭도들이 난동부리는 현장을 극우 유튜버들의 생방송을 통해 지켜봤다. 극우 유튜버들은 법원에서의 난동을 자랑스레 찍더라. 이게 모두 범죄 현장증거가 될 텐데 하면서 지켜봤는데, 역시나 경찰이 연행된 이들을 모두 구속수사하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민주노총 등 노동민중운동의 집회에는 강력대응하던 경찰이 이번에는 그리 강력대응하지 않았던 듯하다. 나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패배한 후 미국 국회의사당에 난입했던 트럼프 지지자들을 떠올렸다. 암튼 의미있는 사건이라 관련기사를 올린다..

12.3 내란사태 43일만에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체포

기록용으로 관련 기사를 남겨둔다.https://www.nocutnews.co.kr/news/6278232[칼럼]끝까지 궤변…윤석열에겐 지킬 명예조차 없었다 (CBS노컷뉴스 이재웅 논설실장, 2025-01-15 14:46) 내란사태 43일만에 내란 우두머리 체포영장집행 12.3 내란사태 피의자인 대통령 윤석열이 15일 오전 10시 33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됐다. 만시지탄이다. 위헌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3일 만이자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1달 하고도 하루가 지나서야 내란 수괴에 대한 직접수사가 가능해졌다. 내란 피의자에 대한 당연한 절차인 소환 혹은 체포를 둘러싸고 이렇게나 많은 국가자원을 낭비시키다니 통탄할 노릇이다. 윤석열은 검찰과 공수처의 소환에 잇따라 불응한 것도 모자라 지난 ..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3단계 휴전에 합의했다. 470일만에 휴전한 것이다. 1단계로 6주 동안 이스라엘 군이 일부 철수하고 인질과 포로를 교환하기로 했다. 휴전은 6주 동안인데, 이전처럼 다시 전쟁에 돌입할 수도 있다. 2023년 10월 이후 가자지구에서 가자지구 인구의 2%인 4만6707명이 죽었다(사실상 학살이다). 이 가운데 어린이가 4분의 1이다. 폭격을 입은 건물 잔해만 4200만 톤, 치우는 데만 10년 이상 걸린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범죄로 기소되었다.  게다가 휴전에 더이상 죽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행복해하던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이스라엘이 공습을 하여 80명이 넘게 사망했다고 한다. 거참...  https://theconversation.com/israel-and-hama..

'43일의 암흑'…밤잠 설친 45년 만의 비상계엄 총정리[타임라인] (노컷뉴스)

CBS노컷뉴스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후 지난 43일간을 정리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278898'43일의 암흑'…밤잠 설친 45년 만의 비상계엄 총정리[타임라인] (CBS노컷뉴스 송정훈 기자, 2025-01-16 13:55) 尹비상계엄 선포부터 헌정사 최초 현직 대통령 체포까지괴담으로 치부됐지만 현실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제기한 '계엄 준비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비상계엄을 선포해 12·3 내란사태를 일으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년여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고, 주가와 가상자산 가격은 급락했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 외신들도 일제히 '한국 대통령 계엄 선포' 제하의 기사를 긴급 기사로 타전했습니다. 전 세계..

12.3 내란과 국가체제의 위기: 분석과 전망 (지주형 발제, '25.1.13)

1월 13일 진행된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상상하는 연속토론회" 첫 회는 지주형 샘의 "12.3 내란과 국가체제의 위기: 분석과 전망" 발제와 미류, 손희정, 이승원, 한재헌, 차태서 샘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지주형 샘과 미류 샘의 글이 나름 입장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나머지 글은 이견이 있다. 지주형 샘의 발제문도 논의해야 할 꺼리가 있기도 하고...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상상하는 연속토론회" 첫 회(2025.1.13)   12.3 내란과 국가체제의 위기: 분석과 전망 - 지주형 (경남대 사회학과) 발표의 핵심 요지는 12.3 내란은 87+97 국가체제와 헤게모니의 위기 속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는 것이다. 헤게모니의 위기에 따른 정치세력 간의 파국적 균형과 격렬한 투쟁이 반드시 내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