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의 생각/국제, 평화, 민족 58

독도 ‘분쟁지역화’는 일본 노림수…한국 정부가 동조한 셈

대통령이 제대로 된 자가 아니니 관료들도 맛이 가는 건가? 특히, 외교, 국방은 '보수' 정부라면 더욱 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외국에 가면 사고를 치고, 국방부와 군은 독도를 대한민국의 영토로 생각하지 않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만 독도 방어 훈련을 비공개로 하는 이유가 뭘까? 오해하기 딱 좋지 않은가? 이런 행태에 대해 보수언론이 침묵하고 있는 것도 이상하고... 하긴 내가 이런 사안에 열받아하는 것도 이상하긴 하다.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12290600015 독도 ‘분쟁지역화’는 일본 노림수…한국 정부가 동조한 셈 (경향, 유새슬 기자, 2023.12.29 06:00) 정부 ..

노벨 평화상에 모하마디…이란의 여성 인권운동가

이란의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도 히잡 시위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10867.html 제2의 아미니? “이란 16살 소녀, 도덕경찰 폭행에 혼수상태” (한겨레, 김미향 기자, 2023-10-04 19:33) 관영 언론은 “혈압 낮아 쓰러져” 사건 보도한 기자는 한때 구금 이란에서 16살 소녀가 히잡 착용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지하철에서 도덕경찰에게 폭행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이란 인권단체가 주장했다.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에 끌려간 뒤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의 사망 1년이 보름 남짓 지난 시점에 도덕경찰의 횡포를 둘러싼..

"워싱턴 컨센서스의 시대는 끝났다"…美서 다시 주목받는 '큰정부'론

한국경제에 이런 기사가 실리는 걸 어떻게 봐야 할까? 미국에서 큰정부론이 다시 주목받는다는 건 좀 뒷북 같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152663i "워싱턴 컨센서스의 시대는 끝났다"…美서 다시 주목받는 '큰정부'론 [글로벌 리포트] (한국경제,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2023.09.19 08:37) 美, '뉴 워싱턴 컨센서스' 선언…적극적 개입에 '탈 세계화'로 변화 전면적 '디커플링'아닌 선택적 '디리스킹'으로 중국 견제 글로벌 리포트-워싱턴 컨센서스의 종말 "파르테논 신전의 시대는 끝났다. 이젠 아방가르드의 시대다." 지난 4월 27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브루킹스 연구소는 웅성거렸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참모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

브라질 대법원, ‘조상 대대로 살아온 땅’ 원주민 권리 인정

브라질 원주민 뿐만 아니라 전세계 민중들에게 의미 있는 역사적 판결. ----------------------------------------------- https://www.khan.co.kr/world/america/article/202309221048001 브라질 대법원, ‘조상 대대로 살아온 땅’ 원주민 권리 인정 ···“아마존 훼손 막을 역사적 판결” (경향, 선명수 기자, 2023.09.22 10:48) 대법원, 브라질 원주민 토지 연고권 폭넓게 인정 원주민 “역사적 판결” 환영···아마존 보호 청신호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연방대법원 앞에서 ‘조상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이곳에 모인 아마존 원주민들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고, 일부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브라질 ..

막오른 '좌파 대부' 룰라 집권 3기

룰라가 과연 좌파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https://www.yna.co.kr/view/AKR20221230116100087?input=1195m 막오른 '좌파 대부' 룰라 집권 3기…'1·2기 영광' 재현 시험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2023-01-01 07:00) '공공지출 강화·아마존 보호' 보우소나루 뒤집기…공기업 민영화도 제동 제2 핑크 타이드 속 국제 영향력 강화 시도…남미국가연합 '우나수르' 탄력받을까 1.8%P 신승, 1·2기 때와는 확연히 다른 여건…극심한 분열 양상에 국민통합 최대 숙제 2023년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7) 대통령의 취임으로 3기 룰라 정부가 막을 올리게 됐다. '남미의 트럼프'로 불려온 '극우' 성..

목숨 건 ‘히잡 시위’ 100일, 이란의 거리 풍경 바꿨다

이란의 히잡 시위가 100일을 넘어섰다. 이란의 거리 풍경 뿐만 아니라 체제 자체를 바꿀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시위 참여자에 대한 사형 집행이 더이상 행해지지 않기를 바란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74006.html 목숨 건 ‘히잡 시위’ 100일, 이란의 거리 풍경 바꿨다 (한겨레, 김미향 기자, 2023-01-02 06:00) [100일 넘어선 이란 반정부 시위] 머리 드러낸 여성들 태연히 테헤란 거리 활보 이란 역내 고립 심화…국제정세에도 큰 영향 똑 부러진 ‘구심점’ 없어 정권 뒤집긴 힘들 것 “총을 맞는 순간 큰 고통을 느꼈다. 뒤를 돌아보니 총을 쏜 보안군이 웃고 있었다. 고통이 심해 병원에..

대구 이슬람사원보다 ‘돼지머리 시위’가 더 위험하다

돼지머리 시위 같은 게 파시즘의 전조가 아닐까. 그만큼 대한민국은 위험한 상황이라 생각한다. 노동시민사회운동 진영에서 경각심을 갖고 이에 대응해야 하는 이유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74132.html [세상읽기] 대구 이슬람사원보다 ‘돼지머리 시위’가 더 위험하다 (한겨레, 한승훈 | 종교학자·한국학중앙연구원, 2023-01-02 18:58) 지난 2022년 9월16일, 대법원은 대구 대현동 주민들의 이슬람사원 건축 중단 요구를 기각했다. 이슬람에 대한 편견만으로 종교 활동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법적 판단이 내려진 것이다. 이 판결은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가운데 종교적, 인종적 타자에 대한 혐오와 괴롭힘이 확산되는 현실 속에서 종교 ..

오마이홍콩

한겨레의 홍콩 관련 기사가 오마이홍콩이라는 연재기사라는 걸 연재가 끝난 후에 알았다. 이 기사들이 현재의 홍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홍콩은 내가 가고 싶은 곳에 포함되지 않는다. 거길 가서 내가 알게 되는 게 뭘지? 과거의 홍콩? 그 정도 뿐이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72298.html 중국 본토와 한몸 된 홍콩, 보안법 광풍에 질식하는 자유 (한겨레, 핑궈일보 퇴직기자 천줴밍, 2022-12-20 06:00) [오마이홍콩 최종회] https://www.hani.co.kr/arti/SERIES/1663/ 오 마이 홍콩 www.hani.co.kr [오마이홍콩⑮] 인재 14만명 탈출, 중..

이란 '히잡 시위' 참여자 공개 교수형…나흘 만에 두 번째 '사법 살인'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212_0002119573&cID=10101&pID=10100 이란 반정부 시위 첫 처형 후…"또다른 집행 위기" 경고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2022.12.12 12:18:12) 인권단체 "다른 12명 사형 집행 직면" "정치적비용 늘려야" 국제적 대응 촉구 이란이 반정부 시위 중에 행해진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남성의 사형을 처음 집행한 가운데, 다른 시위자들의 사형도 집행할 우려가 제기된다고 1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보도했다. 인권 단체들은 "이란 당국이 첫 사형 집행에 대한 국제적인 반발로 이란의 몇몇 시위자들의 사형을 집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전역에서는 당국의 강도 높은 무력 탄압에도 4개월 째 반정부 시..

중국 백지시위,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케 했으나...

중국의 백지시위는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이다. 아쉽다. 이번 겨울에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러하지 않을 듯해서 우려스럽다. https://www.news1.kr/articles/4888000 '위드코로나' 준비 안된 中…"성급하게 열면 올 겨울 100만명 이상 사망"(상보)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2-12-07 16:23) 전문가들 "시기 좋지 않다…고령층 접종률도 낮아" 푸단대 모델링 최대 150만명, FT 100만명 사망 예측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는 것 관련해 전문가들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규제를 푸는 것이기에 의료 능력을 압도하는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3년의 시간 동안 국가나 도시를 봉쇄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