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제목만 보고 보나마나 공화당 소속의 똘아이 플로리다 주지사가 뻘짓을 하나보다 했는데, "동성애자라 말하기 금지(Don't Say Gay)" 법안과 관련된 찬반이 쟁점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그나마 맞는 말을 했다. 그는 트위터에 "이 혐오 지지 법안에 영향을 받을 모든 성소수자들이 자신이 있는 그대로 얼마나 사랑받고 인정받는지 알았으면 좋겠다"며 "행정부 내에서 당신들이 받아 마땅한 보호와 안전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다. 그나마 미국 민주당이 제대로 정신이 박혀 있나 보다. 이 법안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성향의 공화당 지지자들과 정치인들이 집중하는 '문화전쟁(Culture War)'의 일부라고 하는데, 정말로 미국에서는 문화전쟁, 이른바 프레임 싸움이 전방위적으로 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