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 21

콜롬비아 첫 좌파 대통령 페트로 당선, 첫 흑인 여성 부통령

콜롬비아에서 첫 좌파 대통령이 나온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의미있는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내길... 그 와중에 조선일보는 관련기사의 제목을 첫 좌파 대통령이 아니라 게릴라 출신 대통령으로 뽑았다. 역시 조선일보는 달라.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0035400087?input=1195m 뚜렷해진 중남미 좌파 물결…변화 열망 속 주요국 속속 '좌향좌'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2022-06-20 09:27) 페루·칠레 등 이어 콜롬비아까지…브라질 10월 대선도 좌파 승리 가능성 변화 향한 여론이 정권교체 이끌어…경제·외교정책 등 노선 변경 (보고타 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좌파 대선 후보 페트로의 승리 축포 뒤로 "변화는 멈출 수 ..

프랑스 총선 2차 투표 결과와 한국 정치에 대한 함의 (장석준, 프레시안, 2022.6.21)

1차 투표 결과를 고려하면 프랑스 총선 2차 투표 결과는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탈리아 좌파처럼 거의 괴멸되지 않을까 싶던 프랑스 좌파가 이 정도라도 선전한 것은 의미가 있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사회당, 공산당, 생태주의당 등이 함께 결성한 좌파연합 NUPES('새로운 생태-사회 인민연합')가 앞으로도 의미있는 정치적 행보를 하길 기대한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062018150788025 프랑스 총선…좌파의 부활, 극우파의 약진, 마크롱의 패배 (프레시안,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 2022.06.21. 11:51:58) [장석준 칼럼] 프랑스 총선 2차 투표 결과와 한국 정치에 대한 함의 지난 19일(현지시간) 대서양 양쪽에..

청년고용 효과 없는 일률적 임금피크제 즉시 폐기해야

5월 26일 대법원 판결 이후 임금피크제 관련 논란이 오히려 커지고 있는 느낌이다.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이 상황이 다른데, 공공운수노조가 제대로 대응했으면 좋겠다. https://www.kptu.net/board/detail.aspx?mid=BCB52DDC&page=1&idx=34900&bid=KPTU_NEW01 정부는 임금피크제 지침 폐기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노정교섭에 응하라 (공공운수노조 주요소식, 2022-06-08) || 대법원이 인정한 연령 차별, 청년고용 효과 없는 일률적 임금피크제 즉시 폐기해야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가 6월8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임금피크제 지침 폐기 및 노정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5월 26일 대법원은 한국전자부품연구원에서 2009년 1월부터 ..

화물연대·국토부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 합의…총파업 8일 만에 중단

2022-06-15 01:25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국토교통부가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그래서 8일간 이어온 화물연대의 총파업도 중단된다. 이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법안의 국회 처리가 남았다. 국민의힘이 화물연대와의 대화에 응할지 의문이다. 민주당은 국회 다수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길 기대한다. 아무튼 늦게나마 정부가 안전운임제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환영한다. 또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 승리를 축하한다. 화물연대 관련 기사를 계속 올리려고 했는데, 이 정도면 되었나 보다. https://kptu.net/board/detail.aspx?mid=F686C1F3&idx=34985&bid=KPTU_NEW04 조속한 법..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행계획서/대통령 취임사 관련 기사

6월 16일 발표된 윤석열 정부의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은 민간주도성장의 기치 아래 부자감세와 규제완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는 예상된 것처럼 지난 5월 3일 인수위가 발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와 외부로 유출된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의 내용과 다르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 국정과제 이행계획서 관련 기사를 담아온다.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745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윤석열 행정부에 드리운 ‘이명박 그림자’ (매노, 제정남 기자, 2022.05.04 07:30) 소득주도 성장 폐기하고 민간 위주로 … 전력 민영화·기업규제 완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는 ‘문재인 정부..

국민 안전에 일몰은 없다! 화물연대 총파업 지지!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기사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206090300025 [시론] 화물연대 총파업의 해법은 있다 (경향, 백두주 한국안전운임연구단장, 2022.06.09 03:00) 화물노동자들이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대상의 확대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2020년부터 3년 일몰제로 시범운영되고 있는 안전운임은 화물차 운행에 필수적인 고정비와 변동비에 더하여 ‘최소 수익’이 반영되는 구조이다. 매년 고시되는 안전운임은 전문기관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해당사자 및 공익위원이 참여하는 안전운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제도 시행 이전에는 시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갖는 화주가 일방적인 ‘가격결정자’ 역할을 했다면, 안전운임제는 민주적인 운임결..

진혼곡 등 김영남의 노래

1988년 11월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대학생 통일노래한마당에서 고려대 노래얼의 김영남이 부른 진혼곡은 서울한마당에서 입상한 곡 중의 하나로 하여 초청곡 형식으로 불리워졌다. 이 노래는 대상 수상곡인 '통일의 나라로 가자'보다 더 널리 불리워졌다. 아마도 김영남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고음 때문일 것이다. 통일노래한마당은 제1회가 가장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공연실황이 테입으로도 남아 있다. 테입 1은 경연곡들이 나오고, 테입 2는 경연곡 일부와 함께 초청공연으로 광주 노래패 '친구'와 서울 민문연, 그리고 서울한마당 입상곡이 실려 있다. 제1회는 심사위원도 빵빵했다. 노동은 교수, 이영미 평론가, 오창규 PD, 문병란 시인(직녀에게를 작사한 분이다), 박치음 교수(반전반핵가, 내 사랑 한반도를 만..

뜨거운 씽어즈 - This Is Me

뜨거운 씽어즈를 마무리하면서 여유롭게 부르다 보니 백상예술대상에서 불렀을 때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노래를 부른다. 번안도 잘 되었다. 원작인 Greatest Showman에서 이 노래가 어떻게 불리는지 봐야겠다. 뜨씽즈가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을 담아❤️ 〈This Is Me〉♪ 뜨거운 씽어즈(hotsingers) 11회 | JTBC 220530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Y8yeGgyuo2Y This Is Me /번안-김문정.최정운/ 캄캄한 어둠 속으로 새어오는 바람 내몰리던 작은 몸짓들 누군가에게 또 잊혀질까 취척이다 깨어 창백한 아침을 보네 난 허물어진 꿈을 추스려 살아낼 오늘을 위해 또다시 일어나 노랠 부르면 강은 불어나 저벽을 넘고서 땅을 삼켜라 난 믿어 날 믿어..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을 지지한다! 안전운임제 폐기 말고 확대하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을 지지엄호하기 위해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겠다.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지지엄호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행동지침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위원장 현정희, 2022년 6월 6일) 1. 운수부문 전 조합원은 화물연대본부 파업기간 발생하는 추가화물에 대한 대체수송을 거부하며, 대체수송을 강제하는 경우 노조 중앙으로 즉각 보고한다. 2. 전체 산하조직은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취지와 상황을 조합원에게 알리고, 연대성명과 현수막, 파업집회에 연대를 조직한다. 3. 전 조합원은 화물연대본부 파업기간 동안 노조 중앙이 공지하는 기사에 댓글달기 실천을 전개한다. https://kptu.net/board/detail.aspx?mid=BCB52DDC&idx=34858&..

나의 해방일지, 추앙, 환대, 박해영

나의 해방일지 휴먼, 가족, 로맨스, 오피스, 코미디, 느와르, JTBC 16부작 토일 드라마 방송 기간: 2022년 4월 9일 ~ 2022년 5월 29일 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출연: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 [기획의도] 살면서 마음이 정말로 편하고 좋았던 적이 얼마나 있었나? 항상 무언가 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하루를 알차게 살아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면서도, 몸은 움직여주지 않고, 상황은 뜻대로 돌아가지 않고... 지리한 나날들의 반복. 딱히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문제가 없다는 말도 못 한다.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