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2 3

미국 기자 "내각에 왜 남성만?"… 윤 대통령 "여성이 많이 못 올라와서" (한국일보, 22.5.21)

이 부끄러움과 쪽팔림은 누구의 몫인가?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52119050002388 미국 기자 "내각에 왜 남성만?"… 윤 대통령 "여성이 많이 못 올라와서" (한국일보, 김현빈 기자, 2022.05.21 19:28) [한미 정상회담 기자회견] “지금 (한국의) 내각에는 남성이 매우 많다.”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 내각의 ‘남성 편중’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질문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동행 취재 중인 워싱턴포스트 소속 기자였다. 해당 기자는 기자회견 종료가 선언되기 직전 질문 기회를 받아 이 같이 질문했다. “(윤석열 정부) 내각의 여성 비율이 낮고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

이세진・허라윤(2022).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의 의미와 과제." 이슈와 논점 제1944호(2022.5.6.)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과 관련한 페이퍼를 발간했다. 1월 국회에서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4개월이 지났는데도 노동이사제에 관한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 이럴 때 뭔가 의미 있는 제안을 해주면 좋았을 텐데, 그러하지 않아서 아쉽다. 5월 25일 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 주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에 따른 현장대응 TF 1차 회의에서 관련 연구보고서 초안을 발표하는데, 이에 참고할까 했는데, 별 내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노동이사제 현장대응 매뉴얼은 매뉴얼대로 논의하고, 일단 기존의 연구을 정리하는데 초점을 두고 작업을 해야겠다. 이세진・허라윤(2022).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의 의미와 과제." 이슈와..

김지하, 박종화의 지리산

앞에서 노래가 된 김지하의 시를 옮겨왔는데, 사실 그보다는 이라는 노래와 시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어서였는데, 옆길로 샜다. 그리고 계속 딴짓하긴 뭐하고, 대충... 지리산 관련 노래 하면 역시 다. 물론 이 노래는 지금은 안치환이 곡으로 알려져 있지만, 80년대 운동권들에게는 민중문화운동연합,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노래로 알려져 있다. 실제 그 웅장함와 장엄함 때문에 민문연 등에서도 공연 때 이 노래를 많이 불렀고, 대학 대동제 때에도 불려지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_m7yZ9PeXI 하지만 그보다는 김지하의 시에 박종화가 곡을 붙인 이 훨씬 더 인상적이다. 이 노래는 바쳐야 한다, 투쟁의 한길로, 여성전사, 파랑새, 한별을 우러러보며 등의 곡을 쓴 박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