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아니 심각한 내용을 잘 정리한 기사다.
https://www.khan.co.kr/kh_storytelling/2023/gendergap/?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promotion
2019~2022년 공공기관 면접·채용 성비 데이터
314개 기관에서 남성은 여성보다 7000명 가량 더 채용됐다.
경향신문은 20대의 성별임금격차 요인을 ‘실제 데이터’인 공공기관의 채용·면접 성비를 통해 살펴봤다. 분석 결과 여성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차별이 적은 일자리로 꼽히는 공공기관에서도 상대적으로 적게 채용되고, 채용된다 하더라도 남성에 비해 평균임금이 적고 규모가 작은 기관에 갈 확률이 높았다.
OECD 성별 임금격차가 발표될 때마다 국내에선 남녀가 주로 종사하는 직무가 다르고 여성의 경력단절로 임금 차이가 난다는 해석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한국은 직무, 직종, 사업장이 같은 남녀 간의 임금 격차도 주요국 중 최상위권이다.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성의 경력단절로 인한 일자리 상실 현상과 저임금 업종에 여성이 많아서 성별임금격차가 난다는 건 너무 오래된 해석”이라며 “2006년 여성이 대학 진학률에서 남성을 앞서고 17년여가 지났지만 격차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이유는 같은 일을 해도 차이가 나는 구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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