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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단면역 관련 기사

새벽길 2022. 12. 12. 02:49

중에 정리해야겠다고 맘 먹고 모아놓은 기사들 가운데 집단면역에 관한 기사도 있더라. 중국이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지금 집단면역에 대해 무엇이 타당한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거의 일년반 전에 관심을 가졌고, 이후에는 손을 놔버렸네.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3083551530?did=1195m
정부 "'코로나 종식' 집단면역 어려워…소규모 유행 반복될 듯"(종합)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2022-04-13 12:29)
"상당한 집단면역은 형성…대유행 재발 가능성 낮아졌다는 의미"
"거리두기 조정, 인수위 속도 조절 의견 등도 고려해 종합적 검토"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41300070005643?did=NA
"엔데믹 조건 성숙했지만 여름은 지나야 예측 가능" (한국일보, 이왕구 논설위원, 2022.04.13 16:00)
서서히 고개 드는 ‘엔데믹’ 전환론
하루 100~200명대 사망자…엔데믹은 시기상조
하이브리드 면역과 높은 방역의식… 엔데믹 조건은 성숙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3625
‘집단면역’ 언급했다가 하루새 말바꾼 정부…해외전문가 “집단면역 불가능, 재감염 시대 준비해야” (동아사이언스, 2022.04.13 16:04)
데비 스리더 세계공중보건회장
방역당국이 다수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감염 확산으로 자연면역으로 '집단면역'에 도달했다고 말했다가 하루만에 말을 바꿨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해 최근 상황을 종합해 평가하면서 나온 말인데, 집단면역 획득 가능성이 불가능하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오면서 정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변이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선 재감염에 의한 재확산도 나타나고 있어 사실상 집단면역 확보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집단면역’ 언급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집단면역 달성은 전세계에서도, 국내에서도 달성이 쉽지 않다”며 전날의 발언과 반대되는 의견을 내놨다. 또 “많은 사람들이 확진되는 큰 대유행을 겪었기 때문에 앞으로 전면적인 대유행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부연설명했다. 
데비 스리더 영국 에딘버러대 교수 겸 세계공중보건회장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 기고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제 전세계와 함께 할 정도로 ‘묻혀(embedded)’ 있다”며 “집단면역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스리더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초창기 영국을 포함한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은 젊고 건강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통제된 상황에서 감염 확산이 이뤄지도록 허용하는 게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믿었다고 했다. 젊고 건강한 사람이 감염되면 면역력이 생겨 고령층 등 취약계층으로의 전파 확산을 억제하는 ‘집단면역’ 개념이다. 건강 문제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스리더 회장은 “집단면역의 개념으로 따져보면 백신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코로나19가 이미 종식됐어야 했다”며 “하지만 재감염 환자수가 증가하고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들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는 사실을 감안하면 집단면역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새로운 변이가 지속적으로 순환하고 재감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더 회장은 한국의 사정도 언급했다. 그는 “전세계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합리적이었지만 이제 한국조차 진단과 역학조사를 포기할 정도로 오미크론 변이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전염성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앞으로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감기처럼 치료할 수 있을 정도로 아직 질환의 무게가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나 백신 접종 효과가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코로나19 감염 후 후유증을 장기간 겪는 ‘롱코비드’ 관리 전략도 시급하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416_0001835930&cID=10101&pID=10100
파우치 "美 집단면역, 코로나19에는 적용 안 될 수도" (워싱턴=뉴시스, 김난영 특파원, 2022.04.16 06:21:50)
美FDA, 호흡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 긴급사용승인
 
https://www.nocutnews.co.kr/news/5742300
국민 31% 감염, 64% 3차접종에도 '집단면역' 어려운 이유 (CBS노컷뉴스 김재완 기자, 2022-04-19 05:05)
1635만명 코로나19 감염 경험…전체 인구 약 31% 수준
백신 2차 86%, 3차 64%에 더해 일각선 집단면역 기대도
유행 2년 겪은 전문가들 "코로나19 앞 집단면역은 불가능"
변이 출현에 백신 효과 떨어지고 길어진 유행에 면역 감소도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 앞 집단면역은 사실상 불가능한 개념이라고 입을 모은다. 변화무쌍한 변이 발생이 주기적으로 이어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과 2년 넘게 장기화된 유행 속 갈수록 떨어지는 면역 효과가 그 이유다.
10명 중 3명 코로나 경험…높은 백신접종률에 '집단면역' 기대까지
변이 출현과 긴 유행 속 면역 감소…전문가들 "집단면역 불가능"
코로나19 유행 2년을 목도한 전문가들은 현 상황에서 집단면역은 기대하기 어렵고 허상에 가깝다는 반응이다. 감염과 백신을 통한 면역 확보에도 집단면역이 불가능한 이유로 가장 먼저 코로나19 유행 속 주기적으로 발생했던 '변이 바이러스'를 꼽는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중국에서 유행했던 당초 코로나19는 지금 제작해 쓰는 백신들이 거의 90% 정도로 감염 예방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변이가 너무 심해서 감염 예방 효과가 50%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변이에 의한 바이러스 유행이 백신의 효과를 넘어서 일어나는 상황에서 집단면역은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러한 주기적인 변이 발생과 맞물려 유행의 장기화로 감염을 통해서든 백신을 통해서든  확보한 면역 효과가 이어지지 않는 점도 집단면역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로 분석된다. 특히 오미크론 유행 속 크게 비중이 늘어난 무증상, 경증 확진자의 경우 항체 형성도 상대적으로 떨어져 오미크론이나 새 변이로 인한 재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집단면역을 기대하기 어렵고 감염과 백신을 통해 확보한 면역 효과도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만큼 오미크론 변이의 재유행 또는 향후 새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장기적인 방역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425_0001847323&cID=10201&pID=10200
'거리두기' 풀었더니 확진자 오히려 감소…집단면역 효과?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2022.04.26 05:01:00)
지난 일주일 신규 확진자 지속 감소…3만명대 기록도
2~3월 사적모임 기준 완화, 누적 1600만 감염 등 영향
당국 "안정적 감소세 유지돼 긍정적…좀 더 관찰해야"
방역긴장 이완 우려…전문가 "5월 말~6월 다시 늘 것"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427500160
결국 ‘집단면역’이 정답? 美 60% 코로나 감염돼 재확산 막았다 (서울신문, 백민경 기자, 2022-04-27 15:18)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 발표
“많은 미국인 감염으로 피해막아”
부통령도 확진 ‘팍스로비드’처방
전체 미국인 중 6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때문에 집단면역이 생겨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6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많은 미국인이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기 때문에 최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미국에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생성되는 항체는 백신 접종에 의한 것보다 면역력이 낮지만, 중증 악화에 대한 방어력 등 효과는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연구를 진행한 크리스티 클라크 박사는 “감염으로 생성되는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알 수 없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732016
"미국, 코로나 팬데믹 벗어났다"…'집단면역' 이뤄졌나 (SBS뉴스, 유승현 기자, 2022.04.28 20:09)
[앤서니 파우치/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 미국은 팬데믹 단계를 벗어났습니다.]
미국 인구의 절반 가량이 이미 코로나에 걸렸고 앞으로도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백신이 있어서, 의료체계가 있어서, 급격하게 번질 가능성은 줄었다는 겁니다. 우리 정부는 이렇게 미국처럼 갈 거라고 하면서도, 코로나가 계절 독감 같은 풍토병으로 전환될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041798.html
중국은 어떻게 ‘제로 코로나’ 함정에 빠졌나 (한겨레, 주철현 울산의대 미생물학 교수, 2022-05-06 09:55)
[주철현의 코로나 디코딩] (9) 진퇴양난의 중국 방역
델타까지 먹혔던 중국의 봉쇄 정책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에는 무기력
이런 상태론 25년 후에나 유행 정점
의료자원 부족·백신 한계에 발목잡혀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846646632326952
일상회복 이후에도 확진자 감소세…집단면역 진행 중일까?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2022-05-08 오후 3:53:04)
신규 확진 닷새째 5만↓, 1주 전보다 소폭↑
현재 상황, 집단면역으로 가는 과정…80% 감염돼야
새 정부 전국적 항체보유율 조사 시행 계획
"우리는 백신접종률 높아 항체 보유율 더 높을 수도"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64명으로 닷새째 5만명을 밑돌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모두 해제된 이후지만 확진자 추이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큰 이유는 이미 1754만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백신 누적 접종률도 2차 86.8%, 3차 64.7%에 달한다. 여기에 실외에서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자율적인 방역관리도 잘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관심은 집단면역이 달성됐느냐는 점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집단면역으로 가는 과정’이라며 아직 단언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한다. 천은미 이화여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미국은 실제로 인구의 60%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중 항체보유율은 50% 정도라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그럼에도 소규모 유행이 반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80% 정도가 감염돼야 집단면역으로 볼 수 있을 것”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16093700530?input=1195m
전국민 95% 항체 있어도…방역당국 "변이 나와 집단면역은 안돼"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2022-06-16 12:20)
방대본 "변이 대응 어렵고 항체 소실로 재감염"
"항체양성률만으론 이론상 집단면역 어려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김병국 백신효능평가팀장은 16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브리핑에서 "코로나19처럼 지속적으로 변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집단 구성원의 90% 이상이 항체를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집단면역이 형성됐다고 말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처럼 계속 변이가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변이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없고, 항체는 시간이 지나며 차차 소실되는 경향을 보이며 재감염이 일어난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항체양성률이 90% 이상으로 높더라도 이론적으로 항체양성률만을 갖고 집단면역 형성을 말하기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key=202206171131258437
국민 95% 항체 있어도 집단면역 불가..."변이에 재감염" (YTN 이형원 기자, 2022년 06월 17일 11시 31분)
사이언스 투데이
항체가 있더라도 개인마다 면역력이 다르고, 시간이 지나면 그 정도가 떨어져 재감염될 가능성이 큰 만큼 항체 양성률만으로 집단면역이나 방역 대책 수준을 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4차 접종 중요성을 당부하는 이유입니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554
올가을 코로나19 집단면역 사라진다 (시사저널,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2022.06.18 10:00)
이동량 증가·계절적 요인·우려 변이 출현 등으로 ‘가을 재유행’ 예고
정부, 하루 15만 명 확진자 발생 전망 
통상 국민의 70% 이상이 항체를 보유하면 집단면역이 형성됐다고 본다. 정부는 현재 국민의 95%가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집단면역은 아니라고 본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변이에 따라 항체 방어력에 차이가 있어 절대 규모로 집단면역을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이 생긴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이유는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다. 지난해 2월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할 때, 국민의 70%가 접종을 마친 가을쯤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인도에서 델타 변이가 발생하면서 그 기대는 깨졌다. 약 6개월 후인 지난해 11월말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약 6개월 간격으로 ‘우려 변이’(VOC)가 출현한 전례를 볼 때 올가을과 겨울에 새로운 우려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김우주 교수도 “지금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유행하지만 전례를 보면 6개월마다 우려 변이가 발생했다. 전염력, 치명률, 면역 회피 능력이 높은 우려 변이가 나오면 코로나19 상황은 원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WHO나 전문가들은 북한에서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백신 접종률이 낮기 때문이다. 실제로 백신 접종률이 낮았던 인도와 남아공에서 우려 변이가 출현했다. 전장유전체분석과 같은 변이 바이러스 감시체계를 갖춰야 한다. 
이재갑 교수는 “현재는 환자가 적으니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을 투입하지는 않더라도 음압병실 일부는 남겨둬야 한다. 그러나 정부는 거점병원을 제외한 모든 의료기관의 음압병실을 폐쇄했다. 병실을 허물었다가 나중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하거나 다른 감염병이 유행하면 다시 음압병실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 시간만큼 환자 치료에 공백도 생긴다. 적어도 다시 병상을 확보해야 할 기준 그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기준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만들어둬야 한다. 또 1년 뒤, 3년 뒤, 그 이후에 새로운 감염병이 도래할 때를 대비한 중장기 계획을 세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70217115907232
"다른 질병과 달라…집단면역 형성 불가능" 잠잠하던 코로나 다시 증가세 (아시아경제 김세은 인턴기자, 2022.07.02 18:06)
일주일 새 전세계 확진자 18% 증가
국가별 '백신 접종률' 격차 커..."보편적 백신 접종 안 돼 집단 면역 형성도 불가"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378006632424040
백경란 "정점 최대 19만…집단면역 불가능" (종합)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2022-08-04 오후 12:14:48)
방역당국 "11만~19만, 중앙값 15만 예상"
OECD 기준 오미크론 치명률↓, 여전히 인플루엔자 10배
韓 0.04% 최저 수준 "높은 백신 접종률, 의료체계 덕분"
겨울 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 유행 대비, '5차 접종' 시사
 
https://www.fnnews.com/news/202208291211119828
'일상 복귀' 6개월‥스웨덴의 결정은 옳았나 [북유럽리포트] (파이낸셜뉴스, 스톡홀름(스웨덴)=박소현 기자, 2022.08.29 14:40)
스웨덴 사람들은 "이제는 '코로나19'가 감기 혹은 바이러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났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방인인 기자가 보기에는 스웨덴은 코로나19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지만 이들은 연령과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조심하면서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웨덴 사람들은 마스크 의무 착용은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없다는 것이 일관적인 반응이었다. 스웨덴 보건당국의 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보다 훨씬 효과적이다"는 교과서적이 답변이 돌아왔고, 현재 스웨덴의 유일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간인 병원 밖을 나서면 마스크를 벗는 것은 당연했다. 
스웨덴 보건당국은 1인당 병상수가 유럽에서 최하위권인 현실에 기초해 애초부터 의료시설은 중환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증상이 경미한 확진자는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집에서 쉬도록 했다. 스웨덴 보건당국이 발표한 올해 코로나19 중환자수와 사망자수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월 모든 규제를 푼 이후에도 중환자수와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 유행에 따라 최근 소폭 증가했다. 이와 관련, 스웨덴 보건당국은 이번 변이 코로나19 재유행의 정점을 내달 말로 예상하고 있다. 일일 확진자수는 최대 약 7000명 정도로,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추가 조치는 4차 백신 추가 접종 외에는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913_0002010720&cID=10201&pID=10200
당국 "코로나 변이 반복적 발생…집단면역 달성 어려워"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2022.09.13 12:01:00)
반복적 변이 발생으로 면역 유지 어려워
감염·위중증 예방에 백신 여전히 효과적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3075300530?input=1195m
국민 97% 항체 있어도 '집단면역' 아니다?…"방어력과는 달라"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2022-09-23 12:22)
방역당국 "충분한 집단면역 형성됐다고 하긴 어려워"
시간에 따라 항체 소실…"고위험군, 4개월 후 추가접종해야"
당국이 높은 항체양성률이 곧바로 코로나19 방어력으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말한 이유는 형성된 항체가 시간이 지나면 소실되기 때문이다. 권 원장은 "항체의 경우 교과서적으로 볼 때 형성 후 6∼8개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에도 6개월 이상 존속하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면 항체 지속기간은 더 짧아진다. 지금까지의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균주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백신을 통해 형성된 항체도 초기 균주에 따른 항체이고 이후 등장한 변이들에 대해선 방어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높은 항체양성률에도 백신 추가접종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고 있다. 권 원장은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항체 형성률도 낮지만 항체 지속기간도 짧기 때문에 4개월이 지나게 되면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에 참여한 김동현 한림대 의대 교수도 "백신 접종률이 높긴 하지만 3차에 비해 4차 접종률은 많이 낮았던 것 같다"며 "3차 접종 효과 등이 약해지면서 백신 접종률이 높은데도 여전히 많이 감염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그러나 국민 대부분이 항체를 갖고 있다는 것이 감염 자체보다는 사망이나 중증화를 막는 데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92312510001470?did=NA
국민 97% 코로나 항체 생겼는데...집단면역 어림없는 이유 (한국일보, 김창훈 기자, 2022.09.23 18:34)
코로나 이후 9901명 대상 첫 대규모 조사
5명 중 1명은 '숨은 확진자' 추정
항체 소멸, 변이 바이러스가 문제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70
[코로나 대응, 현장을 가다] 스웨덴 코로나 전략 무엇이 달랐을까? (시사인, 스톡홀름·웁살라·룬드/김연희 기자, 2022.10.18 05:29)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2020년, 스웨덴은 검증되지 않은 집단면역 실험을 택해 시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이런 인식은 사실일까. 스웨덴 현장을 찾았다.
비오르크 교수는 스웨덴이 집단면역을 추구했다는 인식은 오해라고 말했다. “스웨덴 전략의 핵심은 강제적인 지침이 아니라 권고와 권유를 중심에 둔다는 것이었다. 봉쇄처럼 강제성을 띤 극단적 방식은 단기간에는 효과를 보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증세가 있으면 집에 머물러주세요’ ‘70세 이상 고령층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이니 사회활동을 줄여주세요’ 같은 권고 사항을 지속적으로 알렸고 시민들의 자발성을 기대했다. 성공한 면도, 실패한 면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사회적 신뢰에 기반을 둔 전략이었다.” 
현지 취재 과정에서 만난 전문가들도 한결같이 스웨덴이 추구한 것은 집단면역이 아니라 ‘지속가능성’이라고 말했다. 물론 평가는 단일하지 않다. 요아킴 팔메 웁살라 대학 교수(정치학과)는 “공중보건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를 잘못 판단했다. 팬데믹이 지금보다 장기화될 거라고 보는 바람에 엄격한 조치들을 배제해 피해를 키운 측면이 있다”라고 다소 비판적으로 바라봤다. 반면 같은 대학의 헬레나 스발레뤼드 교수(노동경제학)는 “시민들을 성숙한 존재로 대한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방역 지침들을 권고한 것은 정책의 수용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위원회는 2022년 발표한 최종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스웨덴이 택한 자발적 조치들은 적절했고 팬데믹 기간 시민들의 자유를 지켜주었다고 위원회는 판단한다. 하지만 (2020년 봄) 1차 유행 기간에 좀 더 광범위하고 신속한 개입이 취해졌어야 한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72
[코로나 대응, 현장을 가다] 스웨덴의 노인들은 어떻게 팬데믹을 지나왔을까 (시사인, 스톡홀름·김연희 기자, 2022.10.20 06:40)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9150900077?input=1195m
인도 코로나 신규확진 215명으로 '뚝'…2년8개월만에 최소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2022-11-29 18:41)
인도 주민의 일상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급감에 앞서 이미 예전으로 돌아간 상태다. 올해 초부터 인도 거리에서는 마스크를 쓴 주민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인도의 확산세가 이처럼 급감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확실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인도인 대부분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 집단 면역이 이미 완전히 달성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감염자 수가 급감하자 인도 정부도 지난달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벌금 부과 등 각종 방역 규제를 대부분 해제했다. 최근에는 비행기 내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도 풀었고, 인도 입국 시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했던 코로나19 백신접종 정보 사전등록 조치도 폐지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30081900074?input=1195m
"코로나 감염자 급증 속 겨울 맞은 중국 곤경에 처해"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2022-11-30 12:02)
홍콩매체 "집단 면역력 얻은 다른 국가와 달라 딜레마"
봉쇄와 이동 제한 등 엄격한 제로 코로나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면서 중국 당국은 정밀·과학 방역을 공약하고 있지만, 감염자가 급증하자 딜레마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겨울철에 사람들의 실내 모임이 늘어나면 감염이 늘어날 수 있는데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에도 바이러스가 통제되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무너질 수 있다고 SCMP는 지적했다.
다른 나라들은 이미 1년여 전에 대부분의 방역 규정을 완화하며 '위드 코로나'로 돌아선 것과 달리 3년 가까이 국경을 걸어 잠그고 감염자가 발생하면 수백만 명을 집 안이나 격리 시설에 가두는 정책을 고수해온 중국에서 올겨울 어떠한 상황이 전개될지는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https://www.khan.co.kr/world/china/article/202212081714001
일상 되찾은 베이징···시민들 반색 속 급격한 방역 완화 ‘후폭풍’ 우려도 (경향, 베이징 | 이종섭 특파원, 2022.12.08 17:14)
실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중국이 겨울철 감염 확산 시기에 방역을 대폭 완화하면서 큰 파고를 맞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펑쯔젠(馮子健) 전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은 대규모 감염 파동을 거치며 최종적으로 중국인의 누적 감염률이 80~90%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또 파이낸셜타임스는 아시아 거시경제 컨설팅업체 ‘위그램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분석을 인용해 이번 겨울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다만 중국 당국은 이런 상황을 감수하고 조용한 감염 확산을 통한 집단 면역 형성의 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감염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감염자를 걸러내고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취할 수 있는 PCR 검사를 대폭 축소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최근 들어 공식 집계되는 일일 감염자 수가 감소한 것도 PCR 검사 축소와 무관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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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41517210003186?did=NA
코로나와 이별? 집단면역 올까…해외 전문가들 "쉽지 않아" 회의론 커져 (한겨레, 손성원 기자, 2021.04.18 12:00)
코로나19 면역력 지닌 영국 국민 비율 73%
UCL 연구진 "집단면역 곧 달성" 희망 메시지 밝혀
"모델링 자체가 잘못됐다"는 비판도 나와
UCL 연구팀은 코로나19 면역력을 지닌 영국 국민 비율이 73.4%에 달하면서 영국이 집단면역에 도달한다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집단면역은 한 집단 내 구성원 상당수가 특정 질병에 대한 항체가 생겨 바이러스가 더 이상 퍼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UCL의 발표 이전인 9일 가디언에 따르면 UCL의 연구 결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갈린다.
우선 집단면역은 가능하지만 도달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데일 피셔 싱가포르 국립의대 교수는 "우리는 코로나19를 뿌리뽑는 게 아니라 통제 불능 수준의 지역 사회 감염을 막는다는 의미에서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다"면서도 "70%라는 숫자는 도달하기 어렵다"고 12일 CNBC에 전했다.
벤자민 코울링 홍콩대 보건대 교수는 "면역 수준이 높게 유지될 것이란 보장은 없다"면서도 "세계가 힘을 모으면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를로스 델 리오 미 에모리대 의대 교수는 "세계가 완전히 정상 상태로 돌아가기까지는 3~5년이 걸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아예 집단면역이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세계적 과학전문지 네이처는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집단면역이 불가능한 5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매체는 "초기 과학자들은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인구의 60~70%가 면역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대유행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우선 코로나19 백신의 보급 상황이 일정치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슈에타 반살 미 조지타운대 수리생물학자는 "집단면역은 지리적 구조가 중요하다"며 "어떤 공동체도 섬이 아니기 때문에 감염이 지리적으로 몰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처럼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가 있어도 주변국이 함께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을 경우 새로운 발병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스라엘 이웃 나라인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는 아직 인구의 1%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
또 변종 바이러스가 집단면역의 방정식을 변화시킨다는 분석도 있다. 사라 델 발레 미 뉴멕시코의 로스 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연구원은 "변종이 출현할수록 집단면역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해 6월까지 인구의 60% 이상이 감염된 브라질에서는 집단면역의 문턱까지 올라왔지만, 올해 1월 변종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이후 집단면역 도달에 실패했다.
면역이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살 학자는 "코로나19의 면역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는 독감처럼 언젠가 다시 걸릴 수 있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백신이 인간의 행동을 변화시켜 집단면역이 불가능하다는 해석도 제기됐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93834.html
‘집단면역’ 미국이라서 더 힘들다? (한겨레, 신기섭 선임기자, 2021-05-04 15:15)
NYT “전문가들, 도달 가능성 비관적”
대·소도시 인구 밀집도 등 격차
접종률 목표치 정하는데 회의적
변이 확산·접종 기피도 걸림돌
관리·통제 수단 ‘백신 역할’ 강조
코로나바이러스 박멸이 아니라 관리·통제가 목표라 할지라도, 여전히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를 위해서는 투명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백신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건 정보 소통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5052102005&code=940601
국민 70% 접종하면 집단면역?…진실은 (경향, 노도현 기자, 2021.05.05 21:02)
국민 70% 백신 접종 ‘집단면역 달성’ 논란
‘바이러스 퇴치’ 시각과 차이
백신 접종률 높아질수록
자가격리 면제 등 일상으로
변이 등 감안하면 불충분
“성인 80% 이상 접종” 주장도
‘국민 70% 접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마스크에서 완전히 해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설령 예방 접종률이 약간 높다 하더라도 성급하게 방역을 완화한 경우 다시 환자가 증가하는 ‘역설의 현상’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방역 완화는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교수는 “미국·유럽은 코로나19 감염을 통해 집단면역이 이뤄지는 면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방역이 잘되기 때문에 감염자가 인구의 1~2%로, 집단면역에 기여하는 바가 없다”며 “국내에선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51296
"집단면역 불가능"…코로나 공존, 선택 vs 필수 (SBS 뉴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2021.09.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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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7301522001&code=970207
인도 빈민가에서 세계 첫 '집단 면역' 성공?···뭄바이 빈민가 57% 항체 보유 (경향, 이영경 기자, 2020.07.30 15:22)
인도 뭄바이의 빈민가에 사는 주민 57%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항체보유율이다. 통상 인구의 60%가 항체가 형성될 경우 집단면역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하는데, 뭄바이 빈민가에서 세계 최초로 집단 면역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뭄바이 빈민가에선 지난 4월 처음 코로나19가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몇 주간 감염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인도에서 꾸준히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 오히려 항체 형성으로 이어진 셈이다. 인도정부의 빠른 봉쇄와 방문 건강검진, 격리시설 설치 등의 조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효과라는 분석도 함께 제기된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730_0001113490&cID=10101&pID=10100
뭄바이 빈민촌 57% 항체 '집단면역'?…WHO "많은 사람 죽는다" 경고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2020.07.30 16:34:45)
"집단 면역 달성 전에 공동체 무너져"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후유증 심각"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82009170005668?did=NA
성공이냐, 실패냐…스웨덴 '집단면역' 바라보는 두 시선 (한국일보, 이유지 기자, 2020.08.23 13:00)
자연감염 통한 집단면역 실험…넉달 만에 반전 하나
일일 확진자 2개월만에 1,800명대→ 200명대 급감
사망자 '0'…단 한국으로 치면 벌써 3만명 희생한 셈
스웨덴은 지난 4월 2일(현지시간) 세계 각국이 이동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 국경차단 등 국민을 통제하는 강경한 방식을 선택할 때 "장기적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집단면역 방식을 채택하겠다고 깃발을 들었는데요.
스웨덴인들이 공공 장소에서 밀접 접촉하거나 낯선 사람들과 대화를 잘 하지 않는 국민성을 갖고 있다는 점, 인구 밀도가 1㎢당 25명으로 다른 유럽국가의 10분의 1 수준인데다 절반 이상이 1인 가구에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따로 산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라이프 스타일 자체가 어느 정도 사회적 거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 보자는 뜻이죠.
초반에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했습니다. 심지어 스웨덴의 코로나19 방역정책의 책임자인 안데르스 텡넬 공공보건청장은 공영 라디오에 출연해 "사망자가 너무 많았다"고 인정하며 "지금 우리가 가진 지식을 그대로 갖고 코로나19와 다시 맞닥뜨린다면, 다른 국가들의 방식과 우리 방식의 중간을 선택할 것"이라고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실험에도 불구하고 수도인 스톡홀름에서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비율은 전체의 7.3%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죠.
6월까지만 해도 매일 최소 수 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7월 말부터는 10명 아래로 떨어졌고, 14일 1명 이후로 18일 다시 1명이 사망하기까지 사흘 동안 '0명'을 기록했습니다. 8월에 접어들고부터는 사망자가 제로(0)에 수렴하고 있는 셈인데요. 인구 수 비율을 고려했을 때도 강력한 방역 지침을 시행했던 영국, 독일과 확진자 수도 비슷한데다, 사망자는 방역 성공 국가로 꼽히던 벨기에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집단면역 정책을 유지하면서도요. 이에 국민의 자발적 통제와 스웨덴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방역의 접점을 찾아 새로운 길을 연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겁니다.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집단면역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연 온라인 공동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시킬 유일한 방법은 집단면역"이라고 입을 모으면서도 "스웨덴 사례는 실패"라고 규정했습니다. 여기서 이혁민 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스웨덴의 항체 양성률은 현재 10%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나 5,700여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인구 비례로 계산했을 때) 우리나라로 치면 3만명이 사망한 것과 같은 피해"라고 지적했는데요. 집단면역을 위해서는 전체 70% 이상이 항체를 갖고 있어야 하는데, 겨우 10%에 도달하는데 너무 많은 국민이 희생됐기에 이 방법을 정답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겁니다. 
결국 국내 전문가들은 자연감염이 아닌 백신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합니다. 천병철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이 포럼에서 "집단면역을 위해서는 항체가 10개월 이상 유지되고, 효과가 75% 이상인 백신이 나와야 한다"고 분석했죠. 현재까지는 백신이 하루빨리 만들어지기 만을 기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0/09/01/FPXGTJRRUFHBTA543FQLCMZ5KA/
트럼프, 스웨덴식 집단면역 추진?… WP “최대 213만명 사망” (조선일보, 오경묵 기자, 2020.09.01 18:28)
백악관 “집단감염 달성 방침 없다” 부인
의료계 “집단면역 전략은 실패할 것”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018294&code=61131611&cp=nv
‘집단면역’ 스웨덴이 옳았나… 6개월만에 확진자 유럽 최저 (국민일보, 김지훈 기자, 2020-09-17 00:31)
방역 전문가 ‘지속가능성’ 핵심으로 꼽아
봉쇄 시행한 스페인·프랑스보다 확산세 낮아
집단면역 정책을 설계한 스웨덴의 보건·역학 전문가 앤더스 테그넬은 “봉쇄령을 내리고 풀었다 반복하는 식의 대책보다는 우리의 방법이 훨씬 지속가능하다”면서 “봉쇄 없는(no-lockdown) 방역에 대한 국가적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스웨덴의 이같은 노력은 지역 사회의 일상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혔다고 판단하고 주요 방역책 중 하나였던 양로원 방문 금지 지침을 철회했다.
요나스 루드빅슨 스톡홀름대 교수는 “스웨덴의 전략은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지속가능하다”면서 “다른 나라와 비교해 바이러스의 전파율은 현저히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효율적으로 확진자 수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록다운식 방역으로 경제를 고사시키지도 않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9179483i
집단면역 통했나…유럽 2차 확산 빗겨간 스웨덴 (한경, 강현우 특파원, 2020.09.17 09:45)
하루 확진자 100명대로…지난 8월2일엔 38명 역대 최저
 
https://www.sedaily.com/NewsView/1Z7W2NJ6KJ
코로나 재유행, 스웨덴선 사라졌다… '집단면역' 전략의 승리? (서울경제, 맹준호 기자, 2020-09-17 10:37:56)
많은 사람들이 스웨덴이 집단 면역 방식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스웨덴 측의 입장은 다르다. 의료 서비스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이같은 ‘장기전’이 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입증될 것이란 입장이다.
  
https://www.news1.kr/articles/?4061627
스웨덴 집단면역의 반전…확진자 최근 들어 급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0-09-17 11:38)
스웨덴 "집단면역 지속가능성 있는 전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