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로 가는 길/지역에서 변혁을

'좌석버스'가 그리워 / 저상버스, 버스만 도입한다고 다가 아니다 / 인기 버스노선 5412번은 왜 공중분해되었는가? (이준혁)

새벽길 2008. 10. 21. 16:04
2008/09/22 23:36
오마이뉴스에 실린 이준혁 기자의 기사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문제에 천작하고 있다. 항상 사람이 북적대던 5412번 버스가 왜 폐지되었는지 궁금했는데,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 것이다. 
 
8월달에 어머니가 올라오셨다가 다시 광주에 내려가실 때 평소처럼 5412번 버스가 다니는 정류장까지 모셔다 드리면 어머니가 그걸 타고 고속터미널로 가실 줄 알았는데, 내가 학교 정문까지 걸어가도록 5412번 버스가 오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했고,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직접 터미널까지 함께 가기로 한 후 버스를 한차례 갈아타는 과정을 거쳐서 터미널에 갈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5412번 버스가 없어지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이 아쉽다.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야겠고, 그에 대한 진보적인 대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필요성을 느낀다.
 예전에는 은하철도 999를 노가바한 '관악교통 289'라는 노래도 있었는데, 세월이 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