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 19

튀르키예 패키지 여행 10일 - 4. 카파도키아 2: 열기구 투어/안탈리아

○ 22.08.28(일) 04:38 오늘은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를 타는 날이다. 이번 튀르키예 패키지 여행에서는 상당부분 내가 생각했던 대로 일정이 이루어지고, 보고 싶고,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어 내가 나름 잘 선택했구나 싶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 우선 올텔에서 구입한 유심이 지금까지 되지 않아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 내가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고 올텔에서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시간대에 카톡으로 상담을 하다 보니 현지시간으로 새벽 4시에서 7시 사이에만 카톡으로 문의를 하게 된다. 어제까지는 내 요청에 대해 나름 노력하는 듯 하더니 오늘은 아예 답변이 없다. 내가 보낸 메시지를 읽지도 않는 것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다행히 묵는 호텔마다 와이파이가 되고(물론 어제 ..

윤 대통령 조문 취소에 방송사들 '홀대 논란' '조율 미흡' 질타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영국에 왜 간 것일까. 조문 취소는 영국 측의 홀대가 아니라면 적어도 조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의전 또한 소홀했던 한국 측의 문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898 윤 대통령 조문 취소에 방송사들 '홀대 논란' '조율 미흡' 질타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2022.09.20 13:39) KBS MBC SBS 뿐 아니라 JTBC도, 왜 사전에 꼼꼼히 준비 못했나 지적 조선일보는 온라인 기사로 지라시만 문제삼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외교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정작 여왕 참배(조문) 를 하지 못하고 조문록만 작성하게 된 것을 두고 ‘외교 홀대 아니냐’ ‘제대로 준비..

감사원 코드감사, 정치감사 관련 글 (2022년 8-9월)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58721.html [아침햇발] 전현희 위원장에 박수를 보내는 이유 (한겨레, 곽정수 |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선임기자, 2022-09-15 14:48) “감사원은 직무상 대통령으로부터도 독립된 위치에 있다. 그러므로 누구의 부당한 간섭도 받지 않을 것이다.” 대법관 출신인 이회창 감사원장이 1993년 2월 취임연설에서 한 선언이다. 그는 단군 이래 최대 전력증강사업인 율곡사업의 비리에 대해 감사를 단행했다. 노태우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까지 실시하고, 전직 국방장관 2명과 공군·해군 참모총장 3명,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감방으로 보냈다. ‘성역’으로 불리던 안기부도 평화의 댐 비리와 관련해 감찰을 강행했다. 이를 통해 문민정..

'유럽발 정책실험' 월 1만 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우리는 어려울까?

2022-09-17 01:05 독일에서 내년에 9유로 티켓 정책실험 시즌2가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분명 어느 정도 효과를 봤기 때문에 시도되는 것일 터이다. 우리에겐 더 많은 상상력이 필요하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1058543.html 인플레 시대, 독일 민심 달랜 ‘9유로 티켓’…내년 ‘시즌2’ 나올듯 (한겨레, 한주연 통신원, 2022-09-14 14:09) 대중교통 한달 무제한에 5200만장 팔려 전국 통용 49~69 유로 티켓 내년께 발매 베를린, 시 차원에서 29유로 티켓 내놔 “9유로 티켓으로 여행 다니면서 독일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됐다.” 독일 바이에른주 뉘른베르크에 사는 베티나는 이번 휴가 때 친구와 함께 ‘9유로(약 ..

튀르키예 패키지 여행 10일 - 3. 카파도키아 1

○ 22.08.27(토) 03:47 3시20분경에 눈이 떠졌다. 한 네 시간 정도 잔 건가. 뱃속이 불편해서 그런 것 같다. 뭘 잘못 먹은 게 있나? 음식은 맛있게 먹었는데, 뱃속이 이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다. 암튼 지금은 나름 편안하다. 조금 전 4시에 모닝콜이 울렸다. 그렇다면 5시에 식사를 하는 모양이다. 내가 아주 일찍 일어난 것도 아니구나. ㅇ 06:01 오늘은 6시에 버스가 출발한다. 가이드가 귀나이든으로 아침인사를 하면서 묵었던 호텔에 대한 얘기와 오늘의 일정에 대해 애기한다. 가이드가 이번 호텔의 컴플레인에 대해 얘기하자 여기저기서 불만을 토로한다. 청소가 잘 안되어 있어 먼지가 쌓여 있다, 파리가 들끓는다, 방에 에어컨이 없어 너무 덥다, 나의 경우엔 방음이 안된다 등. 베..

지방공공기관 개편, 혁신 관련 글 1 (2022.3.~2022.8)

지방공공기관 개편, 혁신 관련 글을 모았다. 행정안전부,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 발표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2022. 7. 27) 지방공공기관 혁신, 4대 혁신과제로 추진한다 - 구조개혁 추진, 재무건전성 강화, 민간협력 강화, 관리체계 개편 -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7월 27일(수) 13시 30분, 한창섭 차관 주재로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대하여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였다. ○ 이번 혁신방향은 새정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혁신을 지방공공기관으로 확산시켜 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자율·책임·역량 등을 강화하여 공공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 (근거) 지방공기업법 제78조의5 - (구성) 위원장(행정안전부 차관)을 포함한..

기재부가 버린 장애인권리예산, 이제 국회 몫으로 (비마이너, 2022.09.13)

과연 장애인권리예산은 어떻게 될까?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14 기재부가 버린 장애인권리예산, 이제 국회 몫으로 (비마이너, 하민지 기자, 2022.09.13 20:47) 전장연 36차 출근길 지하철 시위 용산에서 여의도까지 지하철로 3시간 이 중 2시간은 엘리베이터 대기시간 기획재정부가 끝내 장애인권리예산을 외면했다. 지난해 12월 3일부터 35차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하고, 100명이 넘는 장애인이 삭발하며 장애인권리예산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지만 기재부는 결국 삭감한 예산안을 국회로 넘겼다. 이제 국회의 몫이다. 기재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국회가 심의하기 때문이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는 13일 오전 7시 30분, ..

교육철학 없는 교육부, 오리무중 국가교육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가 교육부를 대체하는 나름의 교육 컨트롤타워가 되길 기대했는데, 교육은 여러모로 난제가 많구나. https://www.yna.co.kr/view/AKR20220901059500530 국가교육위 조직 윤곽 나왔다…국가교육발전계획·교육과정 맡아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2022-09-02 12:00) 직제 법령 제개정안 입법예고…교육부서 이동 21명 등 31명, 3개과 신설 2022 교육과정만 교육부 고시, 위원회는 심의·의결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체육예술지원팀 통합해 '인성체육예술교육과' 국가 중장기 교육정책을 맡게 될 국가교육위원회에서는 위원장과 교육부에서 이동하는 21명을 포함해 총 31명의 공무원이 일하게 된다. 사무처에는 교육발전총괄과·교육과정정책과·참여지원과 등 3개 과를 두..

대우조선의 470억 소송 (이영미, 2022-09-13)

왜 지금 노란봉투법이 필요한지를 잘 얘기하는 칼럼이다.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63340&code=11171358&cp=nv [돋을새김] 대우조선의 470억 소송 (국민일보, 이영미 영상센터장, 2022-09-13 04:07) 대우조선해양이 파업을 벌인 하청노조 집행부 5명을 상대로 47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피해액은 51일간 손실된 작업시간(75만)에 시간당 가공비 6만3113원을 곱해 계산했다. 1인당 95억원꼴. 월 4000만원씩 20년, 월 200만원씩이면 400년 동안 갚아야 하는 액수다. 어느 쪽으로도 감당 불가능한 숫자다. 그러니 한가지는 명백하다. 대우조선이 하청노동자에게 배상금을 받아내 회사 손해를 메꾸..

2023년 예산안 관련 글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8301000021 ‘민간중심 일자리 창출’ 정부기조 속 고용노동부 예산 10년 만에 삭감 (경향, 유선희 기자, 2022.08.30 10:00) 내년도 고용노동부 예산안이 삭감됐다. 본예산안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전년 대비 삭감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예산안 규모는 34조9923억원으로 올해 책정된 본예산 36조5720억원 대비 4.3% 줄었다. 2020년 30조5139억원, 2021년 35조6487억원 등으로 꾸준히 올랐는데 10년 만에 줄어든 것이다. 박준호 노동부 정책기획관은 지난 29일 설명회에서 “한시지출 정상화, 유사·중복 조정, 제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