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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22222 총파업'...“사람이 강을 이뤘다” 수백만명 거리로

새벽길 2021. 2. 23. 18:08

미얀마 민중의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한다. 1988년과는 달리 이번엔 승리하기를!!

 
시민들이 강을 이뤘다…유혈진압 경고에도 미얀마 최대 규탄시위(종합)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2021-02-22 15:32)
국영TV '인명 피해' 언급에도 수백만명 '22222 총파업' 참여
양곤서부터 시위대 2명 숨진 만달레이, 북부~최남단까지 "군부독재 타도" 외쳐
쿠데타 발발 이후 4주째로 접어든 22일 미얀마 전역에서 쿠데타를 규탄하는 총파업이 벌어져 수 백만 명이 거리로 나섰다. 군사 정권이 전날 밤 비판 성명에서 '인명 피해'까지 거론해 유혈진압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서도 쿠데타 이후 가장 많은 시민들이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면서 군정을 압박했다.
현지 매체 및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찍부터 최대 도시 양곤 등 미얀마 전역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SNS에는 시위 중심지로 부상한 양곤 흘레단 사거리에서부터 주말 동안 2명이 군경 총격으로 숨진 만달레이는 물론, 북부 까친주 마노에서 최남단 꼬타웅까지 거리를 가득 메운 시위대의 모습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SNS에 "수 백만 명이 거리로 나왔다. 가장 많은 군중이 평화 시에 나섰다""고 말했다.
 
[영상] 군부 ‘무력진압’ 경고에도…미얀마 시민들 ‘22222 시위’ 대거 참여 (한겨레, 최현준 기자, 2021-02-23 02:34)
현지 식당, 배달업체 등 총파업 동참
양곤·만달레이·네피도 등 대규모 시위
미 국무장관, 트위터에 “단호한 조처”
 

미얀마 '22222 총파업'... 군부 경고에도 수백만 명 거리로 (오마이뉴스, 21.02.23 09:16 l 윤현(yoonys21))
쿠데타 발발 후 '최대 규모' 시위.. "어게인 1988"

 

미얀마 시위대 팔뚝에 쓴 혈액형·연락처 그리고 '엄마 사랑해'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2021-02-23 10:15)
3명 군경 총격 사망에 '최악' 대비하는 시위대 늘어난 듯
네티즌들 "쿠데타 규탄 미얀마 국민 결연함" "가슴을 아프게 하는 사진"

 

“사람이 강을 이뤘다” 수백만명 거리로 ‘분노의 미얀마’ [영상] (국민일보, 박장군 기자, 2021-02-23 10:30)
시민들은 2021년 2월 22일 펼쳐지는 총파업과 저항이라는 뜻에서 이날을 ‘22222 시위’로 불렀다. 공무원과 은행직원, 철도근로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쿠데타 이후 가장 많은 시민이 참가했다. 이날 총파업 시위를 ‘22222 시위’로 명명한 시민들은 SNS에 관련 게시물을 올릴 때 ‘#2Fivegeneralstrike’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미얀마 전국 달군 ‘22222’ 최대 시위…유엔 “폭력 즉각 중단” (KBS 뉴스 이호을 기자, 2021.02.23 12:39)

 

최악의 미얀마, 아웅 산 수치의 결정적 약점 (오마이뉴스, 임상훈(anarsh), 21.02.04 16:53)
[임상훈의 글로벌 리포트] 어정쩡한 차악이 부른 군부 쿠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