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뉴스 중독인 나에게 맞춤형 기사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생활인에 가까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평범한 생활인이라면 어느 정도까지 읽으면 좋을지 그대로 담아왔다. 하지만 이정환 님이 추천하는 '미디어 식단표'를 한번 훑어볼 필요도 있다. 뉴스 중독자까지는 아니고 평범한 생활인이라면 어디까지 해보면 될까. 다음은 캡콜드(슬로우뉴스 준독립편집자,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의 조언이다. 첫째, 슬로우레터는 역시 구독하는 것이 좋다. 둘째, 종합 뉴스 소스 하나쯤은 꾸준히 파악하는 것이 좋다. 해당 매체가 지닌 성향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 통찰 말고 소식 자체를 위해서는 딱 하나뿐이라도 괜찮다. 어떤 매체에서는 단신으로 실리는 것이 다른 매체에서는 특집이 되고, 부정적으로 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