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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2년 사회조사 결과(건강, 교육과 훈련, 범죄와 안전, 가족, 생활환경)

새벽길 2022. 11. 27. 23:00

미로운 조사 결과다. 
 
▣ 2022년 사회조사 결과(건강, 교육과 훈련, 범죄와 안전, 가족, 생활환경)
<가족>
◇ 전반적인 가족 관계 만족도는 64.5%로 2년 전보다 증가함
◇ 10명 중 6명은 가사 공평 분담 견해에 공감, 현실은 2명만이 공평하게 분담
◇ 13세 이상 인구 2명 중 1명은 결혼을 해야 한다고, 10명 중 7명은 결혼하지 않더라도 같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함
<교육과 훈련>
◇ 학교생활에 만족하는 중·고등학생의 비중은 2년 전보다 8.2%p 감소한 51.1%임
◇ 13세 이상 인구 10명 중 6명은 본인이 원하는 단계까지 학교교육을 받았다고 생각함
◇ 자녀 교육비가 부담스럽다는 응답은 2년 전보다 6.4%p 감소한 57.7%임
<건강>
◇ 13세 이상 인구 2명 중 1명은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생각함
◇ 적정 수면, 규칙적 운동, 정기 건강검진 실천율은 2년 전보다 증가함
◇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도시 지역은 병원, 농어촌 지역은 보건소가 가장 높음
◇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44.9%로 2년 전보다 5.6%p 감소함
<범죄와 안전>
◇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33.3%로 2년 전보다 증가함
◇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불안 요인은 신종질병, 국가 안보, 범죄 발생 순임
◇ 13세 이상 인구 3명 중 1명은 야간 보행 시 불안하다고 느낌
<생활환경>
◇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생활환경이 좋다고 느끼는 사람이 2년 전보다 증가함
◇ 13세 이상 인구 5명 중 3명이 미세먼지에 대하여 불안함을 느끼고 있음
◇ 13세 이상 인구 2명 중 1명은 환경보호를 위한 비용 부담에 찬성함
◇ 친환경 운전 습관 중 급출발·급제동하지 않기를 가장 노력함
<코로나19>
◇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와 관련하여 타인보다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
◇ 13세 이상 인구 10명 중 3명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서 우울감을 느낌
◇ 19세 이상 취업자 중 전문관리직과 사무직의 재택근무 비중이 높음
◇ 18세 이하 인구 10명 중 9명은 원격수업을 경험함
◇ 가장 긍정적 변화는 방역·위생 활동 강화, 향후 가속될 변화는 배달·배송을 통한 소비증가

2022년 사회조사 결과 보도자료.hwpx
7.53MB
2022년 사회조사 결과 통계표.xlsx
0.84MB
D2211010.pdf
4.09MB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11162145015
코로나 2년, 가족의 재발견?…훌쩍 오른 가족관계 만족도 (경향, 이창준 기자, 2022.11.16 21:45)

통계청 ‘2022 사회조사 결과’
2년 전보다 5.7%P 오른 64.5%
결혼 의사 줄고 동거 의사 늘어
최대 불안 요인은 ‘신종 질병’
코로나19 팬데믹 2년을 거치면서 가족관계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통계청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들의 결혼 의사는 줄고 비혼 동거 의사는 늘어나는 등 ‘정상 가족’에 대한 인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사회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올해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64.5%로 이전 집계 시점인 2020년에 비해 5.7%포인트 높아졌다. 가족관계 만족도는 2012년 56.1%에서 2020년 58.7%로 8년 동안 등락을 거듭하며 2.6%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는데, 지난 2년간 그 두 배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2년 동안 불가피하게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가족 간 소통하는 시간이 더 늘어난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같은 기간 1.2%포인트 감소한 50.0%로 집계됐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결혼 자금의 부족(28.7%)이라고 답한 비율이 제일 높았고 불안정한 고용상태(14.6%),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13.6%) 순이었다.
남녀가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5.2%로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보다 15%포인트 이상 높았다. 이 비율은 2012년 45.9%였는데 10년 만에 20%포인트가량 늘어난 것이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답한 비율도 34.7%로 집계됐다. 이 비중 역시 같은 기간 10%포인트 이상 늘었다.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는 신종 질병(21.0%)이 꼽혔다. 코로나19 첫해인 2년 전(32.8%)에 비해 질병을 불안 요소로 고른 응답자 비중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가장 큰 사회 위험 요소로 인식되고 있었다. 국가안보(14.5%)가 범죄 발생(13.9%)이나 경제적 위험(13.3%)을 제치고 올해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위험 요소로 지목됐다. 2020년 당시 불안 요인 2위는 경제적 위험(14.9%)이었다.
응답자 절반은 향후에도 코로나19 유행이 변화시킨 생활방식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역·위생 활동에 대해서는 응답자 72.8%가 현재 수준이 유지되거나 더 강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47.4%는 직장 단체회식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유행은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중·고교 재학생은 51.1%로 파악됐는데, 2020년 대비 8.2%포인트 줄어들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 수치는 2020년까지 증가하다가 올해 다소 주춤했다”며 “코로나19 영향도 일부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