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는 지금 ‘기숙사 입주 전쟁’ (경향, 임지선기자, 2009-01-27-18:06:02) ㆍ희망자는 느는데 서울지역 대학들 수용률은 10%도 안돼 ㆍ‘민자 기숙사’ 확산… 입주비 치솟아 한학기 170만원까지 서울대 입학 예정인 이종원군(19)은 2월 초로 예정된 기숙사 추첨 때문에 노심초사한다. 현재 서울대는 기숙사 건물을 공사 중이기 때문에 기숙사 정원이 기존 수용인원보다 300명가량 줄어들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예산이 고향인 이군은 기숙사 추첨에서 떨어지면 학교 인근에 자취방을 구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군은 “월세를 구하더라도 보증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모께 손을 벌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새 학기를 앞두고 대학 기숙사 입주 전쟁이 치열하다. 경기침체 여파로 값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