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노조 3

길가에 버려진 국립오페라합창단, “비정규직 고통 절감”

역시 연대만이 살길... 국립오페라합창단 ‘거리 위의 희망가’ (한겨레, 최원형 기자, 2009-01-28 오후 07:45:13) 국립오페라합창단 해체 통보에 단원 40명 분통 “비정규직 고통 절감”…공공노조 가입해 대응 나서 “한 달 기본급 70만원에 불규칙한 공연수당. 합쳐도 100만원이 안 됐다. 공연 때는 105시간을 연습하도록 해 거의 날마다 연습해야 했다. 그러나 4대 보험도, 최저임금도 적용받지 못했다.” 국립오페라단 소속 국립오페라합창단 단원 40여명이 말한 노동조건이다. ‘국립’이면서도 이처럼 열악한 것은 오페라합창단이 오페라단 운영규정에는 없는 비상임 단체이기 때문이다. ‘오페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이유로 2002년 만들어진 오페라합창단은 연간 50차례 이상 공연하며 활발한 활동..

성신여대 투쟁 승리, 학생연대에서 시민-노조연대로...

추석 전에 마무리되었던 성신여대 투쟁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만이 전해지던 차에 희망을 던져다주었다. 학내의 청소용역직 노동자들의 해고에 대해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연대를 하고, 여기에 시민들과 노조가 연대하여 승리로 이끌어내었던 것이다. 특히 대학가의 보수화 경향에도 불구하고 휴학하거나 학교에 잘 나오지 않는 학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이라고 할 수 있는, 총원 9000명 중 6500여명의 학생들이 복직을 촉구하는 서명에 참여한 것은 그 자체로 대단한 일이고, 학교를 크게 압박하여 투쟁에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꽤 시일이 지났지만, 레디앙에 성신여대 투쟁을 평가하는 좌담회 기사가 실려 있어 이를 발췌하여 담아오면서 성신여대 투쟁을 다룬 기사들을 링크한다. ---------------..

‘자본의 신자유주의, 노동의 사회공공성’-시장만능주의 시대, 사회공공성 운동의 길을 묻는다 (사회공공연구소 발족기념 토론회, 2008-08-20)

어제는 사회공공연구소 설립 토론회와 개소식에 갔다 왔다. 우선 관련기사를 옮기고 나중에 이에 관한 내용을 좀더 덧붙이기로 하겠다. ------------------------------- 사유화에 맞선다 ‘사회공공연구소’ 설립 (참세상, 이꽃맘 기자, 2008년08월20일 11시58분) 공공운수연맹 출연 독립재단법인으로 출범, 설립기념토론회도 열어 ‘공공성 강화’ 연구소 맡은 강수돌 교수 (한겨레, 최원형 기자, 2008-08-20 오후 06:38:07) “정부정책 비판 넘어 대안 주력” 노조 사회공공성운동 이대론 안된다 (레디앙, 2008년 08월 19일 (화) 15:47:07 레디앙 기자) 설립 토론회, 오건호 "사회적 인정투쟁" 노동운동의 핵심 의제로 제기되고 있는 사회공공성 운동의 성과가 기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