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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사퇴할까?

새벽길 2022. 5. 4. 15:36

추가
2022-05-03 15:51
는 김인철 사회부총리 후보자보다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더 관심이 많다. 한마디로 온갖 논란의 집대성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이럴 줄 몰랐는데, 하나둘 의혹들이 쌓이다보니 한번에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거대한 산이다. 오늘자 한겨레신문 배지현 기자의 미리보는 청문회 기사에 이런 각종 의혹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이런 분을 장관 후보자로 임명한 것도 놀랍고, 이런 논란에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것도 놀랍다. 이런 멘탈을 배워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벌써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쳤는데, 임명되기 전에 자진사퇴하는 형식으로 물러나게 하지 않을까 싶다. 일부 언론도 아니고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언론매체에서 여러 의혹을 제기했는데, 그럼에도 그냥 끌고 간다면 윤석열 당선자의 멘탈도 인정해줘야 한다.

하도 문제가 많으니 다른 장관 후보자들의 문제는 정말 시시콜콜해보인다. 어쩌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는 이렇게 한 두명 낙마시키고 문제투성이 내각을 그대로 끌고가려는 큰 그림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런 게 능력주의 내각이라면서...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50409410000930?did=NA
"정호영 수많은 거짓 해명하고도 버텨...윤석열의 공정과 상식이 이런 수준" (한국일보, 인현우 기자, 2022.05.04 11:00)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호영 청문회서 "허위 발언·심각한 문제 발견" 주장
"버티는 정호영, 윤석열 '공정과 상식' 수준 보여줘"
고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한 것에 대해 "(정 후보자의 해명에) 허위 사실이 발견됐고, 자료 제출을 계속 거부해 오다 뒤늦게 오후 6시가 넘어서 제출한 자료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했다"면서 "저희가 수사기관이 아닌데 더 이상 청문회를 하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딸 시험 면접자 거짓 진술·늑장 제출 아들 자기기술서 문제 제기
고 의원이 밝히는 '심각한 문제점'이란 ①정 후보자 딸의 면접 점수를 준 평가위원이 다른 면접자에게 만점을 주지 않았음에도 후보자가 "다른 면접자에게도 만점을 줬으니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해명한 점 ②정 후보자 아들의 의대 입시 당시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전형에서 제출된 자기기술서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동일했음에도 평가된 점수는 40점이나 차이가 난 점이다. 2017년 자기기술서는 이날 저녁에야 제출됐다.
"정호영, 수많은 의혹에도 아무 문제 없다고 당당히 얘기해"
그는 "수많은 의혹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자가 너무나 당당하게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는 걸 보면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가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이라면서 "윤석열 당선이이 제일 많이 했던 얘기가 공정과 상식인데, 정호영 후보자의 일련의 비리의혹들을 보면 윤석열 당선인의 공정과 상식의 수준이 바로 그런 것이구나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1446.html
다음은 정호영?…국힘 내부서도 “‘정리해야 한다’ 의견 많다” (한겨레, 서영지 김민제 기자, 2022-05-03 17:56)
정호영 “의혹 해명하겠다” 자진 사퇴 일축
인수위·국민의힘 “청문회 보고 결정할 것”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아빠 찬스’ 의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흡사한 면이 있다. 국민의 감정상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건 사실”이라며 “일단 청문회를 지켜보고 필요하면 (사퇴 의견을) 인수위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태 최고위원도 “정 후보자를 향한 국민의 눈초리가 여전히 좋지 않은 게 사실이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정 후보자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민주당과 달라야 하고, 부끄러워할 줄 아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안에선 이 모든 논란을 덮고 임명을 강행해야 할 만큼 정 후보자가 자질이 있냐는 의견마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력을 봐도 경북대병원장을 한 것 정도라, 이 약점을 다 안고 갈 정도로 (복지부 장관) 자질이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국민 눈높이에도 맞지 않고 당에 부담이 되는데 왜 굳이 (정 후보자를) 안고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50415380000096?did=NA
'조국의 그림자' 비쳐도 정호영 사수... "의혹 많이 해소됐다" (한국일보, 손영하 기자, 2022.05.04 20:45)
국민의힘 "결정적 한 방 없어" "해소된 부분 많다"
총리 인준-정호영·한동훈 연계 가능성에... 시간 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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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EDspoEtv7P
[단독] 복지장관 후보 아들, 의대 편입 전 KCI급 논문 2편 등재.. "놀랄만한 아이디어 제안" (조선일보, 김명지 기자, 2022. 04. 14. 11:42)
정호영 아들 논문 경북의대 편입학 서류 평가에 반영
자기기술서에 "선배들에게 놀랄만한 아이디어 제안"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414_0001833389
尹 '40년 지기' 정호영, 팔수록 '조국 닮은 꼴'…2030 부글부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2022.04.14 12:50:01)
아빠 병원부원장·원장일 때 딸·아들 의대 편입
아들 입학한 '편입 특별전형'은 4년 만에 없어져
尹당선인 측 "청문회까지 시간 갖고 기다려달라"
 
https://www.nocutnews.co.kr/news/5740593
정호영 자녀 '아빠찬스'…'조국 시즌2' 되나 (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2022-04-15 04:55)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경북대병원장으로 있던 시절 자녀들이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빠 찬스'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정 후보자의 자녀가 경북대에서 봉사활동을 한 사실과 아들이 학부생으로는 유일하게 학술지 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거세지는 상황입니다. 조국 전 장관의 딸 부정입학을 수사했던 윤석열 당선인에게 이런 의혹과 논란이 큰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조국 시즌2 국힘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39046.html
[단독] 정호영 아들, 19학점 수업 들으며 ‘매주 40시간’ 연구원까지? (한겨레, 심우삼 기자, 2022-04-15 04:59)
경북대 의대 편입 서류에 기재
현실적 불가능 허위·부풀리기 의혹
“교수 자제 품앗이 아닌지 따질 것”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41714540000684
정호영 엄호한 윤석열 당선인... '조국과 공정의 짐'은 어쩌나 (한국일보, 김지현 박재연 기자, 2022.04.18 04:30)
윤 당선인의 모습은 2019년 조국 사태 때의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와 닮았다. ①임명권자로서 명백한 위법 행위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도덕성 의혹에 휩싸인 공직 후보자를 감싼다는 점 ②불공정에 분노하는 '국민 눈높이'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 ③그러는 사이 의혹 당사자가 무고함을 주장하며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는 점 등이다.
윤 당선인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대학·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비리 수사를 주도하며 '공정의 수호자' 이미지를 굳혔고, 결국 대통령에 올랐다. 윤 당선인이 조국 사태 때의 문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선택을 하면 역풍이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조국의 짐'이 윤 당선인의 어깨에 놓여 있는 셈이다.
①교수 자녀·의대 입시… 정호영·조국 의혹 판박이
②셀프 해명 기자회견… 조국·정호영 대응도 닮았다
③尹 "팩트 있어야"… 조국 임명 강행 文의 논리?
④'정호영 카드' 꼭 필요한 이유에 물음표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39334.html
[단독] 정호영 논문 공저자들, 정 아들·딸 편입면접서 ‘최고점’ 퍼줬다 (한겨레, 배지현 정환봉 기자, 2022-04-18 11:38)
공저 교수 4명, 경북대 의대 편입 심사위원 자격으로
6차례 평가에서 정 후보자 아들·딸에 5차례 ‘최고점’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563
정호영 의혹에 조중동이 부적격 딱지 붙인 이유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2022.04.18 15:28)
[비평] 동아일보·조국 ‘정호영 아빠찬스’ 논란에 한목소리…조국사태와 연결, 사실상 사퇴 주장
정권 초부터 ‘공정’ 가치 무너질까 우려…6월 지방선거 악재 가능성도 제기
동아일보와 조국, 정호영 의혹 ‘수사대상’ 주장
동아일보는 지난 15일 사설에서 정 후보자이 고위직에 있을 때 그의 두 자녀가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이를 이용해 경북대의대에 편입학한 사실, 의대 편입이 의학전문대학원 폐지 후 2017년부터 4년간 한시적으로 있던 제도라는 점 등을 근거로 “아버지가 부원장인 대학병원에서 봉사활동 스펙을 쌓아 그 대학 의대에 들어갔으니 누가 봐도 ‘아빠 찬스’를 썼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제2의 조국사태’로 묘사되는 정호영 의혹
조선일보는 15일자 사설 “조국 떠올리게 하는 정호영 후보자 자녀 문제”에서 “정 후보자는 자녀 의대 편입에 ‘특혜는 없었다’고 했지만 두 자녀가 동시에 아버지 근무 병원에서 편입 스펙을 쌓은 뒤 아버지 재직 의대에 들어가는 것을 흔쾌하게 바라볼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논문 저자’ 문제까지 더해지면 조국 자녀의 입시 비리를 떠올리는 국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국 닮은꼴’ 정호영… 국민의힘, ‘문제없다’면서도 전전긍긍” (문화일보 15일)
“‘조국’ 연상시키는 자녀들 의혹…정호영 아들, 병역 논란까지” (뉴스1코리아 15일)
“‘가즈아, 조국 시즌2’…진중권, 정호영 자녀 특혜 논란 저격” (매경닷컴 15일)
“‘조국 판박이’ 정호영 논란…윤 당선자 측 ‘지켜보겠다’지만 난감함도” (한국일보 15일)
정호영의 발탁 이유, 윤석열의 오랜 친구?
첫 인선에서도 흔들리는 윤석열 ‘공정’
보수언론에서 정 후보자에 대해 사실상 부적격자로 판단한 배경에는 이번 새 정부에 대한 낮은 기대감과 첫 내각인선이 부정적 평가를 받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 
조선일보는 14일자 “평균나이 60세, 서울법대 5명, 여성 3명”이란 기사에서 “일각에선 ‘인선 과정에서 당선자의 개인적 경험이나 친분이 적잖게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이번 인선을 두고 ‘서육남’(서울대 출신 60내 남성) 위주라는 말도 나온다”고 전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742839
정호영 안고 가는 尹, 조국과 판박이일까[타임라인] (CBS노컷뉴스 양민희 기자, 2022-04-19 14:57)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의 '아빠 찬스' 논란을 두고 "부정(不正)한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언급하며 사태를 관망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조국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당선인은 검찰총장 당시 조국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였다"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것인지 윤 당선인의 선택적 정의에 국민 공분이 커지고 있다"고 맹공을 펼쳤습니다. 반면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와) 사례가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사퇴 순간부터 정 후보 논란에 대한 일련의 과정까지. 언론 보도 중심으로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41916510002438?did=NA
'윤석열 내각' 블랙홀 된 정호영, 여론은 '부적격' 판정 이미 내렸다? (한국일보, 박준석 기자, 2022.04.19 20:30)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빠 찬스’ 논란이 정권 교체기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는 것이 19일 빅데이터 수치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슈의 주인공이어야 하는 시기이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정 후보자의 의혹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문제는 그 관심이 주로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혹의 골자가 '금수저 자녀의 입시·병역 특혜'인 탓에 폭발력도 크다.
입시·병역 의혹은 못 참아? '윤석열'보다 '정호영' 언급 더 많았다
정호영 언급의 80%는 '부정' 반응... "김혜경 '법카 의혹' 수준"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한국일보에 “국민들은 고위직의 자녀 입시ㆍ병역 특혜 논란을 수차례 목격해왔기에 의혹이 제기되면 경험적으로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윤 당선인 측이 얘기하는 '팩트'가 확인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분간은 여론의 ‘부적격’ 판단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정 후보자 문제가 장기화하면 윤 당선인의 지지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연구위원은 “정 후보자의 도덕성과 관련한 부정적인 여론을 돌파하려면, 이를테면 '자타공인 연금 분야 최고 전문가’ 등과 같은 능력 서사라도 힘을 얻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하다”며 “윤 당선인이 빨리 결단해야 한다”고 했다. 배종찬 소장도 “윤 당선인이 최대한 빠르게, 과감하게 정 후보자를 끊어내야 2030세대와 여성, 중도층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41913460003257?did=NA
[단독] 정호영 아들 다른 공저 논문도 '박사논문 요약' (한국일보, 이정원 김도형 조소진 기자, 2022.04.20 04:30)
제목·연구 모형·수식·결론 일치… 정씨 기여 의문
이름 올린 논문 2편 모두 다른 연구원 논문 짜깁기
원저자 이름 아예 빠져 있거나 출처 표기 없어
"연구윤리 위반 소지… 다급한 스펙쌓기 정황"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993940&code=61121111&cp=nv
[단독] ‘시급 230만원’ 고급 알바? 환경박물관 이사로 이름 올린 ‘의사’ 정호영 (국민일보, 조효석 송경모 기자, 2022-04-20 13:04)
2년 5개월 간 낙동강생물자원관 이사 등재
1년 기본급 1200만원, 회의 수당 30만원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39715.html
[단독] 정호영, 환경부 산하 기관 회의 11번 참석하고 3200만원 받아 (한겨레, 서영지 기자, 2022-04-20 16:17)
낙동강생물자원관서 2년5개월 비상임 이사 활동
‘위암 수술 전문가’라 관련 분야 전문성도 없어
23차례 회의 중 11차례만 참석…5차례선 발언도 안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41710040004165?did=NA
정호영 청문회 세우려는 윤석열 당선인... '검사 DNA' 때문? (한국일보, 김지현 기자, 2022.04.20 20:20)
尹측 "정호영 청문회 보면 걱정 해소될 것"
'정호영 지키기' 나선 이유는?
국민의힘 내부 "정호영 반대" 목소리는 커져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042109294338465
정호영, 대구 코로나 사투 때…술집 등에서 심야 '법카 사용'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 | 2022.04.21. 09:29:54)
 
http://www.segye.com/newsView/20220421516329
尹측 “정호영, ‘아빠 찬스’ 의혹 확실히 해명해야” 거리두기 [윤석열 시대] (세계일보, 곽은산·김병관·이정한 기자, 2022-04-21 18:37:45)
‘아빠 찬스’ 논란 부담 가중
장제원 “尹, 청문회 뒤 종합 판단”
鄭 “도덕적 잣대로도 떳떳” 버티기
아들 병역 논란에 재검사 실시
병원측 “보충역 4급 판정 해당”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39946.html
[단독] 아들·딸 편입 당시 입학처장, 정호영과 동문회 임원 같이 맡았다 (한겨레, 배지현 김규현 기자, 2022-04-21 20:06)
2015년 9월 ~2018년 2월 경북대 입학본부장 역임
정 후보자 의대 3년 선배…편입학 등 최종 결재 역할
 
https://h21.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1895.html
‘아빠 찬스’는 ‘공정’ 아닌 ‘굥정’ (한겨레21 제1410호, 김규남 기자, 2022-04-22 11:28)
아들의 경우 대구·경북 지역 고교와 대학 출신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에 합격했다. 이 전형은 공교롭게도 이때 신설됐고, 당시 경북대 출신으로는 정 후보자의 아들이 유일한 합격자였다. 정 후보자는 “어떠한 부당행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2022년 4월17일 배현진 당선자 대변인을 통해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며 정 후보자를 두둔했다.
그러자 ‘굥정’이라는 빈정 섞인 단어가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다. 윤 당선자의 성인 ‘윤’을 뒤집으면 ‘굥’이 된다. ‘뒤집힌 윤석열의 공정’이라는 의미다.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내걸고 대통령에 당선된 윤 당선자의 핵심 열쇳말인 ‘공정’이 대통령으로 취임하기도 전부터 조롱받는 셈이다. 윤 당선자는 ‘부모 찬스’로 비판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에게 검찰총장으로서 날카로운 법의 칼을 들이댄 바 있다. ‘공정의 이중 잣대’ ‘선택적 공정’ ‘윤로남불’(윤 당선자의 내로남불) 등의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https://www.khan.co.kr/national/court-law/article/202204241801001
경북대 “정호영 아들 '의대편입 제출' 논문 참여율 10~20%" (경향, 김희진 기자, 2022.04.24 18:01)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42516060002500?did=NA
[단독] 정호영, 7년간 미신고 겸직으로 최소 5000만원 수령 (한국일보, 조소진 김도형 이정원 기자, 2022.04.25 19:00)
장관 후보자 지명 전 최소 7곳 미신고 겸직
대부분 경북대병원 고위급 재직기와 겹쳐
"국가공무원법·경북대 내규 위반 소지" 지적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62683_35744.html
[단독] 정호영 딸, 아버지 수업 수강‥학교에 신고 안 해 (MBC뉴스 박윤수 기자, 2022-04-25 20:03)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42617400004104?did=NA
'아버지 마음' 강조한 정호영 해명… 의혹만 더 키웠다 (한국일보, 조소진 이정원 김도형 기자, 2022.04.27 04:00)
지명된 후 2주 동안 해명 자료만 45차례
공정·이해충돌 논란 때마다 "특혜 없었다"
국회 요구 자료 70%를 '개인정보' 미제출
정 후보자의 해명에도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의혹을 더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 후보자가 국회 요구자료의 70%가량을 제출하지 않고 있는 데다, ‘부당한 행위는 없었다’고 단언하기엔 규명돼야 할 사실관계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부모가 의대 교수인 학교에 자녀 모두 편입학 유일
정 후보자는 이처럼 공정과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되는 사안에 대해 사과보단 ‘특혜는 없었다’는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녀들이 굳이 경북대 의대에 들어갔어야 했는지 여러 논란이 생기는 것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부모가 속한 학교나 회사, 단체 등에 자녀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사회적 규범이 없는 상태였던 지라, 어떤 결정이 올바른 것인지 지금도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아빠가 실세인 병원서 봉사활동 "MEET 앞두고 불가능"
자녀 자원봉사자 출근부 제출했지만 증명에는 한계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0630.html
정호영, 캠프 경력 직접 작성해놓고…‘활동 없었다’ 거짓 답변 (한겨레, 김규현 기자, 2022-04-27 17:21)
낙동강생물자원관 상임이사 지원서에 ‘박근혜 캠프’ 기재
최혜영 의원실, 인사청문 자료 답변에는 ‘해당사항 없음’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7181100001?input=1195m
인재근 "정호영 아들, '4급 판정' 변경 두달 만에 동유럽 관광"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2022-04-27 22:01)
"경북대병원, 병사용 진단서에 '장거리 보행시 통증 재발'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42812400001889?did=NA
[단독] 임대인 정호영의 재산증식법... 세입자에 부인 지분 10%, 월세 체납이자 20% (한국일보, 이정원 조소진 김도형 기자, 대구=박성현 기자, 2022.04.29 04:30)
기존 상가 세입자들 명도소송으로 내보내
증축 후 첫 세입자 매장, 공동사업자로 부인 설정
"임대소득과 매장 지분소득 분산... 증여 확인해야"
아파트 월세 체납 세입자에게 '이자율 20%' 소송도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1071.html
[단독] 정호영, 자녀 사적 이해관계 신고 안 해…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의혹 (한겨레, 배지현 기자, 2022-05-01 14:32)
총장이나 의과대학장에게 자녀 편입사실 신고한 내역 없어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041321.html
[단독] 정호영, 조처 소홀로 ‘환자 사망’ 의료사고…법원도 과실 인정 (한겨레, 박준용 권지담 기자, 2022-05-03 04:59)
2011년 수술했던 위암 초기 환자
퇴원 뒤 복통 호소하며 내원했지만
약처방·검진 예약만 하고 돌려보내
귀가 4일 만에 쓰러져 열흘 뒤 사망
법원 “수술 이후 장폐색 발생 판단”
후속 조처 미흡 등 손배책임 인정
후보자 쪽 “고인 안타까워…판결 존중”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1326.html
‘의혹 백화점’ 정호영, 김인철 이어 ‘2호 낙마자’ 되나 (한겨레, 배지현 기자, 2022-05-03 09:30)
[미리보는 청문회]
정 후보자의 가장 큰 고비는 ‘아빠 찬스’ 의혹이다.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고위직(부원장‧원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딸과 아들이 나란히 경북대 의과대학에 편입했다. 딸은 2016년 12월 ‘일반전형’에 합격했고, 아들은 이듬해 ‘특별전형’으로 합격했다. 정 후보자 아들은 전년도에 의대편입에 실패했으나 2018학년도 대구‧경북 지역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 출신을 대상으로 한 ‘지역 특별전형’이 신설되면서 이를 통해 경북대 의대에 들어왔다. 그는 2017학년도 1단계 전형에서 탈락했으나 특별전형에선 같은 스펙으로 1단계를 통과했다.
정 후보자는 자녀 특혜 논란이 일자 “서울대 교수라고 해서 서울대에 자녀를 못 보내나”라고 반문했으나, 해당 특별전형이 대구시 요청 뒤 18일 만에 신설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아들을 위한 ‘맞춤형 전형’이라는 의혹이 추가 제기됐다. 편입 당시 입학본부장(입학처장)은 정 후보자의 의대 선배로, 동문회 정책이사를 같이 맡은 사이였다. 실제 정 후보자와 논문을 함께 쓴 공저자(교수) 4명이 편입 전형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6차례의 평가과정에서 두 자녀에게 5차례 ‘최고점’을 준 사실이 드러나면서 ‘아빠 찬스’ 의혹은 더욱 불거졌다. 당시 구술고사‧면접고사는 수험생의 얼굴과 이름, 수험번호가 공개된 채 치러졌다.
정 후보자 딸‧아들의 스펙 논란도 있다. 두 자녀는 2015~2016년 아버지가 진료처장이었던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을 자기기술서에 적었다. 관련 봉사활동 점수는 편입 서류평가에 반영됐다. 당시 치‧의대 편입 지원은 2개교까지만 교차‧복수지원이 가능해 애초 경북대 의대 편입을 노린 ‘스펙쌓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자 아들의 논문 공저자 이력도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경북대 의대 편입 전인 2016년 경북대 교수, 석‧박사와 함께 전자공학회 논문 2편에 유일한 학부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 후보자 아들은 편입 과정에서 논문 등재를 주요 경력으로 소개했다. 정씨는 “놀랄만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하고, 한 사람의 연구원으로서 당당히 연구에 참여했다”고 적었지만, 공저자는 “정씨는 번역과 편집을 주로 했다”고 밝히며 논문 기여도 의혹이 제기됐다. ‘경력 부풀리기’ 정황도 나왔다. 정 후보자 아들은 매주 40시간의 연구원 활동을 했다고 기재했지만 한 학기에 19학점을 수강하며 연구원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들 병역 문제도 불공정 의혹으로 떠올랐다. 정 후보자 아들은 경북대병원에서 ‘척추협착’이라는 병무용 진단서로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인 4급 판정을 받았다. 정 후보자 아들은 ‘요추 5~6번 추간판 탈출증’으로 병무용 진단서 소견을 받았으나 요추 6번이 실제 존재하지 않는 척추 부위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그러자 정 후보자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재검사한 결과, 2015년 4급 판정과 동일한 진단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경북대병원이 허리디스크로 일컫는 추간판탈출증을 척추협착으로 진단해 병무심사에서 유리하게 판정받도록 했다는 의혹은 여전히 남아 있다. 또한, 같은 진단을 받은 20대 남성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진료비를 사용한 점 등도 의문으로 남는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의 이해충돌 의혹에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정 후보자 딸은 2019년 1학기 경북대의대 본과 3학년 당시 아버지가 담당교수였던 ‘의료정보학’ 강의를 수강했다. 경북대는 교과목 담당 교원의 자녀가 부모 강의를 수강할 경우 소속 학장을 통해 학교 총장에게 신고하도록 수업관리지침으로 규정했으나 정 후보자는 이를 학교에 알리지 않았다. 성적 또한 출석, 과제 제출, 시험 등 산출 근거를 학과장에게 제출하고, 공정성 여부를 확인받은 뒤 대학장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
정 후보자가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직원 행동강령은 교직원은 4촌 이내 친족이 직무관련자인 경우 소속기관장에게 해당 사실을 서면으로 신고하도록 돼있으나, 정 후보자는 딸과 아들의 편입 사실을 사적 이해관계로 신고하지 않았다. 정 후보자는 당시 국립대 병원장 등으로 공무원 신분이라 대통령령인 공무원 행동강령을 어긴 셈이다.
겸직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점도 비판의 대상이다. 정 후보자는 외부기관 7곳에서 직무를 맡았으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간 비상임이사, 대한병원협회 이사, 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 서울대병원 이사,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등 5곳에서 겸직 신고를 하지 않았다. 정 후보자는 1994년 부친에게 물려받은 대구 건물로 지난해 매달 2300만원에 가까운 임대소득을 받았으나 이 또한 겸직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정 후보자의 본인 논란은 계속 나오고 있다.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장으로 재직하며 법인카드 이용 제한 시간을 어기고 식당에서 계산했다 취소하고 재결제하거나 업무추진비로 3년 동안 화환비 2천만원을 쓰는 등 병원장 업무비 용처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업무추진비 최다 사용뿐 아니라 미국 동창회와 골프 등 외유성 출장 논란과 경북대병원 채용 비리 문제도 꾸준히 입길에 올랐다. 경북대병원은 2017∼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하위인 4·5등급을 받았으며 2018∼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선 2년 연속 최하 등급을 받아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 받기도 했다. 검증 단골 소재인 논문 표절 의혹도 일었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가 공저자로 참여한 학술 논문 6개 가운데 이미 등재한 논문의 내용을 그대로 베끼고 인용 처리하지 않는 등 표절 부분 13건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청문회에서는 정 후보자의 복지 분야 전문성 검증도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의사 출신인 정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제가 꿈꾸는 보건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불평등·양극화와 노인 빈곤, 장애인 이동권 문제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정 후보자의 갈등 조정 능력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의구심이 제기돼왔다.
 
https://www.khan.co.kr/national/health-welfare/article/202205031219001
정호영 "제기된 의혹에도 불구 도덕·윤리적 문제 없다" (경향신문, 민서영 기자, 2022.05.03 12:19)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퇴하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냐”고 묻자 “국민께 심려 끼쳐드린 것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면서 “그렇지만 이런 문제 때문에 여기(청문회)까지 온 것 같다. 지금까지 제게 제기된 수많은 의혹들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관 후보자 자리를 고수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도 “제기된 의혹에도 불구하고 도덕적, 윤리적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국민 눈높이에는 부합하지 못한다면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50319040003228?did=NA
정호영 아들, 똑같은 자소서 내고 이듬해 40점 더 받아 (한국일보, 이정원 기자, 2022.05.03 19:49)
민주당 의원들, 청문회 중도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