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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우편배달부' 브장스노, 프랑스판 오바마 되나? (오마이뉴스, 09.03.27 김영국)

흥미있는 기사이기는 한데... ------------------------------------------ '붉은 우편배달부', 프랑스판 오바마 되나? (오마이뉴스, 09.03.27 12:18 김영국 (englant7)) 반자본주의 '브장스노' 열풍... 프랑스 문제 해결 적임자 1위 "최고로 완벽한 좌파" 올리비에 브장스노(34). 현직 우편배달부. 소속 정당은 반(反)자본주의신당. 이런 그가 프랑스 국민의 희망이자 정치 영웅으로 떠올랐다. 작년 미국 대선에서 불었던 오바마 열풍에 버금가는 '브장스노 신드롬'이다. 현재 프랑스 국민들은 여야 거물 정치인보다 그를 더 신뢰하고, 경제위기 등 현안 문제도 그가 대통령보다 더 잘 해결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브장스노는 최근 여론조사기관과 주요 언론으로부터 현직..

반자본주의신당(NPA) 창당대회를 다녀와서 (미디어충청, 원영수, 2009-02-19)

참세상에 실린 원영수의 NPA 창당대회 참관기는 레디앙에 실린 일련의 글들보다 훨씬 생생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글의 곳곳에 나와 있는 진보신당에 적대감을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다. 분명히 레디앙이나 엄기호의 기사 중에 잘못해석한 부분이 있고, 진보신당 대표단이 노회찬 탄원서 서명을 받은 것과 같이 약간 갸우뚱할 수 있는 행태를 보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를 과장하여 부각시킬 필요가 있을까. 원용수는 NPA가 "기본적으로 선거정당이 아니라 투쟁정당"이고, 그런 차원에서 당의 로고도 메가폰이며, "가두의 선전과 선동, 투쟁을 기본으로 하는 정당"인데, 진보신당 대표단은 이를 간과하고 있단다. 진보신당이 가두의 선전과 선동을 하지 않았던가. 당의 로고가 메가폰이라는 게 투쟁정당의 상징이라고? 그거..

프랑스, 반자본주의신당(NPA) 내년 1월 출범

며칠 전 뉴질랜드 총선에서 보수당이 노동당을 제치고 승리하였다는 소식이 오바마의 승리 뒷전으로 날라들었다. 오바마의 민주당이나 뉴질랜드의 노동당이나 자본주의 체제 유지에 복무한다는 점에서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꼴보수보다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희망은 역시 반자본주의를 내걸고 있는 좌파정당에 있다. 진보신당도 총선에 내걸었던 정책에 보면 반자본주의를 명시하고 있는 것에 보이는 것처럼 '반자본주의'가 무슨 대수냐라고 할지 모르지만, 진보신당처럼 사이비로, 별 의미없이 이것저것 다 집어넣은 가운데 하나로 들어가서 웬만큼 주의하지 않으면 찾기 어려운 '상징적 구호'하고는 다르다. 프랑스에서 LCR 주도로 신반자본주의당(NPA) 건설이 모색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07년 대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