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 교수가 홈페이지에 올린 "교과서를 바꿔 쓰라는 말인가"라는 글을 제목만 보고 '최근 역사교과서 개정문제에 대해서도 이준구 교수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나' 그런 헛생각을 했다. 그게 경제학적인 사안이 아닌 한 절대 그럴리가 없을 텐데 말이다. 역시나 제목에서 언급된 교과서는 이준구 교수가 저술했던 [미시경제학], [재정학], [경제학원론] 교과서를 말하는 것이었다. 이준구 교수는 슬픈 종부세에서도 썼다시피 종부세가 무력화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창용 교수와 함께 [경제학원론]을 썼는데, 이창용 교수는 이번 헌재 판결을 어떻게 보고 있을지 궁금하다. 아마도 이준구 교수와는 견해가 다를 것인데, 이렇게 되면 다음 판부터는 따로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