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출범한지 한달이 지났다. 구성될 때 논란이 있었는데,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달동안 네 차례 회의를 진행했단다. 양대노총은 연구회 좌장을 맡은 권순원 교수에만 집중하여 문제 삼고 사퇴를 요구했지만, 사실 더 문제되는 이도 많았다. 이러한 기구를 꾸리는 것 자체에 대해 물고 늘어져야 했고, 그 활동을 꾸준히 모니터링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하지 못한 듯한... 연구회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도 참여했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연구회에 왜 참여하게 되었는지 물어보고 싶다. 권순원 교수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을 보태고 싶진 않다. 다만, 자신의 활동이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를 스스로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사실 이런 정부 주도 회의체에 참여할 지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