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5차 행동을 겸한 2008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선언자 대회 및 촛불문화제가 있었다. 민주노총은 무슨 민생대회를 한다고 명동으로 갔기에 (물론 명동도 썰렁했다는 후문. 게다가 민중대회도 아니고, 민생대회라니... 이런 신조어 또한 민주노총이 맛이 갔음을 보여준다) 거기에 모인 사람들의 성향이 어떠했을지는 상상에 맡겨둔다. 거기에서 올해 가장 매서운 추위를 느낄 수 있었다. 닭장차들이 집회가 시작할 때부터 삥 둘러섰기 때문에 외풍은 없었는데도 이 넘의 추위는 정말 위력적이었다. (전경들은 이렇게 외풍막이 정도로는 봉사가 부족했는지 일몰이 되어 권리선언자 대회를 마치고 촛불문화제로 전환한 뒤에는 불법집회를 하지 말라고 종용하는 한편(추운 날씨에 고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