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9차 세계사회포럼이 지난 2월 1일 끝났다. 올해 세계사회포럼은 미국발 경제위기의 여파로 대안 모색이 활발해진 가운데 좌파들도 한번 크게 모여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말이 있어서 기대되던 자리였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의외로 이를 준비하는 단위로 평소와는 다르게 별로 없었고, 관심도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때와는 달리 이번 세계사회포럼에 참석한 엄기호 씨가 프레시안에 충실하게 현장중계를 해주어서 오히려 더 많은 논의내용을 알 수 있었다. 프레시안의 현장중계 중 주요부분을 발췌하여 옮겨놓는다. ----------------------------------------------------- "너희들의 위기, 우리는 대신 짊어질 생각이 없다" (프레시안, 엄기호 국제연대 코디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