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노동이라고 하여 반드시 에 나오는 것만은 아니며, 사무실에서 종이, 컴퓨터와 씨름하고, 실험실에서 밤새는 이들 또한 생생한 노동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최소한 에서 언급되고 있는 이들의 노동을 제대로 모르고 지나친 이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그 현장을 뛰어다니며 취재한 기록을 책으로 펴낸 의 서평을 지나칠 수 없었다. 이 중에는 내가 언젠가 읽었던 사연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새롭게 다가오는 것들이다. 이런 서평을 보면 프레시안과 같은 인터넷 매체가 종이신문과 어떻게 다른지를 알게 된다. ---------------------------------------- "집배원이 '죽인다'를 입에 달고 사는 까닭은? (프레시안, 여정민 기자, 2008-11-29 오전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