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산업이라는 이름, 오랜만에 들어본다. 과거 인민노련 활동가들이 조직적으로 들어가 활동했던 곳인데, 거기가 키친아트라는 노동자자주관리기업으로 바뀐 사실은 이번 기사를 통해 알았다. 앞으로 적극 추천해야 할 기업 중의 하나라고 해야 하나. 김소연 기륭전자 분회장이 단식 94일만에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단다. 엊그제 철도 웨딩홀에서 있었던 기륭전자 후원행사에서 기륭전자 분들이 앞자리에 있었는데, 참 힘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쉽게 끝나지 않을 것임을 기륭 경영진이 알아야 할 텐데... 아래 키친아트 경영진의 기륭 농성장 방문기는 프레시안과 참세상에 함께 올라와 있다. 지금 기륭과 KTX에 쏟아지는 관심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기륭과 KTX 말고도 힘들게 추석을 보내는 많은 노동자들에게도 이번 추석이 심기일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