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 2

“MB정부, 정치 퇴행 파시즘 징후” 평가 잇따라 (한겨레, 08-12-25)

MB정부에게서 파시즘의 징후가 보이기는 한다. 아래 한겨레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는 전규찬, 이광일, 신진욱, 박명림 교수의 글을 읽어봐야겠다. 그런데 기사 상으로만 보면 고전적인 파시즘 논의하고는 거리가 있는 것 같다. 또한 촛불시위에서 경찰의 폭력를 새롭게 접한 이들을 빼놓고 과거 군사정권 하에서의 폭력을 기억하고 있는 이들이 현재의 이명박 정부의 행태에서 파시즘 징후를 읽어낼 것 같지는 않다, 아직까지는... ------------------------------------------- “MB정부, 정치 퇴행 파시즘 징후” 평가 잇따라 (한겨레, 이세영 기자, 2008-12-25 오후 02:45:27) “부시·대처처럼 치안 내세워 인터넷 검열·매스컴 등 통제” 전규찬·이광일 교수 등 전문가 “소통 부..

"'좌파 적출'을 말하는 당신들은 누구입니까?" (프레시안/레디앙, 이광일, 2008-08-29)

이광일 선생의 아래 글이 프레시안과 레디앙에 나란히 실렸더군요. 꽤 긴 글이지만, 이명박 정권 하에서 부역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하고 있는 꼬라지를 보면 이전의 김대중, 노무현 정부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마 그런 이유로 과거 노빠였던 이들이 촛불에 적극적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광일 선생이 말하는 것처럼 지난 자유주의 정권 10년이 염두에 두고 있던 민주주의내지 정치가 무엇인지를 이명박 정권은 좀더 솔직하고 분명하고 말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겠지요. 사노련 연행자들에 대한 영장은 기각되었지만, 이명박 정권은 반동의 칼날을 전혀 버릴 생각이 없는 듯 합니다. 저들이 '좌파 적출'이라는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