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일 선생이 레디앙에 칼럼을 쓸 모양이다. 갑작스레 교수직을 집어던지고 영남노동운동연구소 문을 닫은 후에 향후 행보가 궁금했는데, 올 봄여름에 공공부문 구조조정 대응방안 프로젝트에서 함께 참여하게 되었고, 그 전에도 김진균 기념사업회 등의 자리에서 함께 한 적은 있었지만,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임영일 선생과 제대로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아래 인터뷰에서도 그러한 임영일 선생의 고민이 묻어난다. 금속산별의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었지만, 현재로서는 공공산별이 훨씬 더 문제가 많고 그래서 중요하다고 본다. 공공운수연맹의 활동가들도 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데, 그 고민이 현장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으며, 산업별 노조의 의미에 대한 이해가 사람마다 많이 다른 듯하다. 한국노동운동연구소가 이에 대한 어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