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이 흥미로워 관련 기사를 옮긴다. 이럴 때 보면 독립운동사에서 사회주의의 제대로 된 복권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문재인 정권에서처럼 애매하게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맞춰 부각시키는 게 아니라 이 대한민국이 건국되는데 사회주의의 역할이 지대했음을 밝혀져야 한다. 갑자기 윤철호 등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 관계자들의 최후진술, 항소이유서 등을 모아 낸 책이 생각난다. "그렇소,우리는 사회주의자요!" 그게 1990년인데, 30년이 넘은 지금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반공정치, 이념통치를 하는, 시대착오적인 꼴을 봐야 하는 상황이 어처구니 없다. ------------------------------------- https://www.hani.co.kr/arti/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