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에서 '안전은 생명이다' 기획기사를 5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2회까지 나오고 이어지는 글이 없어 도중에 중단되나 싶었는데, 최근에 글들이 다시 올라왔다. 공공부문 사유화 내지 선진화와 관련하여 그 폐해를 잘 드러내주고 있는 것이 바로 안전관리 분야이다. 이것은 사고가 나야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대책을 세우게 되는데, 성수대교 붕괴 이후에 시설관리안전공단이 생겨난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갈수록 안전에 관한 수요는 늘어가는데, 이에 책임있게 대처하는 정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안전관리 분야는 말 그대로 수익성이 아니라 별도의 지표를 통해 평가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실제 이를 사유화하여 경쟁시킨다고 하여 안전이 더 잘 확보되지는 않는다. 5개의 글 중 맨 마지막에는 전문가들의 토론이 실려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