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이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개막에 맞춰 발표한 "고통으로 얻은 이익(Profiting from Pain)" 보고서의 내용이 여러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었고, 전 세계에서 30시간마다 억만장자가 1명씩 탄생한 반면 올 한 해 33시간마다 100만명이 극빈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옥스팜의 홍보전술은 배워볼 만하다. 지난해에 내놓은 보고서도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물론 이는 코로나 시기 불평등과 격차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일 터이다. 이러한 보고서도 제대로 읽어봐야 할 텐데,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인쇄만 해놓고 제대로 읽지 못했다. 여유를 내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