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는 어제 창설한 경찰관 기동대가 전의경 인력감축에 따른 대체인원으로 선발, 배치된 것이며, 백골단과는 하등에 관계가 없다고 얘기한다. 단지, 전의경 대체인원으로서 전의경이 담당하던 경비업무를 일정기간 담당하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 그런데 창설된 날에 모의 진압시범을 보이는 걸까. 물론 반년동안 그 짓만 했으니 보여주고도 싶겠지. 시위진압은 그 일부일 뿐이라고 하지만, 가장 중요해서 그런 건가. 만약 시위가 격화되면 바로 그 현장에서만 활동하는 전문 체포 전담부대로 되겠지. 지금의 전투경찰, 의무경찰도 시위 진압을 위해 만든 것은 아니잖아. 예전에 백골단도 특수기동대, 형사기동대 이런 이름이었지, 스스로 백골단이라고 하진 않았지. 청카바라는 이름도 있었군. 쫙 빼입은 멋있는 청바지로 무장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