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본주의 2

이탈리아 좌파도 ‘진보의 재구성’ (레디앙, <주간 진보신당>, 2009-05-07 장석준)

이탈리아 좌파의 현황이 궁금하던 차에 장석준 동지가 이에 관한 글을 써주었다. 아직 어느 쪽이 우리 편(?)인지 확신할 수도 없고, '이긴 사람 우리 편'이라고 하기에도 모호한 상황이지만, 적어도 이탈리아 좌파가 다시 재기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제 밤에 보았던 백분토론에서는 진보의 위기와 미래를 다루었는데, 거기 나온 진보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좌파를 대면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김호기, 홍종학, 최재천, 박석운, 손석춘, 노회찬이 나와서 토론하는 모습은 오히려 진보의 위기를 부채질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저번주의 우파들 토론도 비슷했지만... 혼란스러운 재편의 과정에 있는 이탈리아의 좌파의 현실은 그나마 나은 것일까. 이탈리아에서는 좌파의 자유와 반자본주의를 내건 세력이 경쟁을 하고 있는데,..

'붉은 우편배달부' 브장스노, 프랑스판 오바마 되나? (오마이뉴스, 09.03.27 김영국)

흥미있는 기사이기는 한데... ------------------------------------------ '붉은 우편배달부', 프랑스판 오바마 되나? (오마이뉴스, 09.03.27 12:18 김영국 (englant7)) 반자본주의 '브장스노' 열풍... 프랑스 문제 해결 적임자 1위 "최고로 완벽한 좌파" 올리비에 브장스노(34). 현직 우편배달부. 소속 정당은 반(反)자본주의신당. 이런 그가 프랑스 국민의 희망이자 정치 영웅으로 떠올랐다. 작년 미국 대선에서 불었던 오바마 열풍에 버금가는 '브장스노 신드롬'이다. 현재 프랑스 국민들은 여야 거물 정치인보다 그를 더 신뢰하고, 경제위기 등 현안 문제도 그가 대통령보다 더 잘 해결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브장스노는 최근 여론조사기관과 주요 언론으로부터 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