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의 생각 127

미 대학가에 가자전쟁 항의 시위 재확산

이들의 시위를 반유대주의로 몰아부치는 것이 왜곡임을 보여준다.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37811.html미 대학가에 가자전쟁 항의 시위 재확산…유대계도 다수 참여 (한겨레, 정의길 선임기자, 2024-04-23 16:04) 뉴욕대, 예일대에서 천막시위로 학생들 체포…미 전역 대학으로 번져 유대계 학생, 천막시위 도중에 유대 명절 식사 나누는 행사 보수 의원들, 학교 당국에 정부 지원 중단 압박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에 항의하는 친팔레스타인 농성 시위가 미국 대학가에서 다시 급속히 번지고 있다. 대학들은 유대계 학생들도 참여하는 이 시위를 ‘반유대주의’라고 규정해 경찰의 개입을 요청하고, 경찰은 시위 학생들을 체..

2023 세계 인권 현황 보고서 (국제앰네스티, 2024.4)

2024년 4월24일 국제앰네스티가 공개한 '2023 세계 인권 현황 보고서' 관련 기사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인권 상황이 어떠한지를 잘 보여준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584국제앰네스티 “尹정부, 표현·결사·집회 자유 침해 계속…여성 인권 약화”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2024.04.24 16:07) “윤석열 대통령의 반노조적 언사와 함께 노동운동 활동가에 대한 탄압 한층 거세졌다” 국제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윤석열 정부에서 표현, 결사, 집회의 자유에 대한 침해가 계속되고 있다는 진단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윤 정부 들어 여성인권 신장이 약화되고 노동·장애인 인권 활동가 등 평화적 시위자에 대한 대응이..

일 뒤흔든 ‘자민당 비자금’ 특종의 전말…일본공산당 기관지 ‘신문 아카하타’

일본 자민당 비자금 특종에 아카하타가 있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공산당 또한 지지를 얻으면 좋겠는데...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1134807.html 일 뒤흔든 ‘자민당 비자금’ 특종의 전말…‘음식 없는 파티’ 실마리 (한겨레, 도쿄/김소연 특파원, 2024-04-02 08:00) 일본공산당 기관지 ‘신문 아카하타’ “문제의식과 금기없이 추궁할 의사가 중요” 지난해 11월부터 집권 여당인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문제가 일본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파벌 소속 의원들 상당수가 오래전부터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여러 차례 사죄를 표명하며 정치개혁을 공언하고 있다. 60년..

독도 ‘분쟁지역화’는 일본 노림수…한국 정부가 동조한 셈

대통령이 제대로 된 자가 아니니 관료들도 맛이 가는 건가? 특히, 외교, 국방은 '보수' 정부라면 더욱 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외국에 가면 사고를 치고, 국방부와 군은 독도를 대한민국의 영토로 생각하지 않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만 독도 방어 훈련을 비공개로 하는 이유가 뭘까? 오해하기 딱 좋지 않은가? 이런 행태에 대해 보수언론이 침묵하고 있는 것도 이상하고... 하긴 내가 이런 사안에 열받아하는 것도 이상하긴 하다.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12290600015 독도 ‘분쟁지역화’는 일본 노림수…한국 정부가 동조한 셈 (경향, 유새슬 기자, 2023.12.29 06:00) 정부 ..

노벨 평화상에 모하마디…이란의 여성 인권운동가

이란의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도 히잡 시위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10867.html 제2의 아미니? “이란 16살 소녀, 도덕경찰 폭행에 혼수상태” (한겨레, 김미향 기자, 2023-10-04 19:33) 관영 언론은 “혈압 낮아 쓰러져” 사건 보도한 기자는 한때 구금 이란에서 16살 소녀가 히잡 착용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지하철에서 도덕경찰에게 폭행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이란 인권단체가 주장했다.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에 끌려간 뒤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의 사망 1년이 보름 남짓 지난 시점에 도덕경찰의 횡포를 둘러싼..

"워싱턴 컨센서스의 시대는 끝났다"…美서 다시 주목받는 '큰정부'론

한국경제에 이런 기사가 실리는 걸 어떻게 봐야 할까? 미국에서 큰정부론이 다시 주목받는다는 건 좀 뒷북 같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152663i "워싱턴 컨센서스의 시대는 끝났다"…美서 다시 주목받는 '큰정부'론 [글로벌 리포트] (한국경제,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2023.09.19 08:37) 美, '뉴 워싱턴 컨센서스' 선언…적극적 개입에 '탈 세계화'로 변화 전면적 '디커플링'아닌 선택적 '디리스킹'으로 중국 견제 글로벌 리포트-워싱턴 컨센서스의 종말 "파르테논 신전의 시대는 끝났다. 이젠 아방가르드의 시대다." 지난 4월 27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브루킹스 연구소는 웅성거렸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참모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

브라질 대법원, ‘조상 대대로 살아온 땅’ 원주민 권리 인정

브라질 원주민 뿐만 아니라 전세계 민중들에게 의미 있는 역사적 판결. ----------------------------------------------- https://www.khan.co.kr/world/america/article/202309221048001 브라질 대법원, ‘조상 대대로 살아온 땅’ 원주민 권리 인정 ···“아마존 훼손 막을 역사적 판결” (경향, 선명수 기자, 2023.09.22 10:48) 대법원, 브라질 원주민 토지 연고권 폭넓게 인정 원주민 “역사적 판결” 환영···아마존 보호 청신호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연방대법원 앞에서 ‘조상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이곳에 모인 아마존 원주민들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고, 일부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브라질 ..

전장연, 장애인권리예산, 장애인이동권 관련기사

1월, 2월에 전장연의 지하철 행동이 이어질 때에는 관련기사를 챙겨보면서 응원을 했는데, 중단된 이후에는 그에 대한 관심도 사그러들었다. 최근 비마이너에 관련기사가 있길래 생각난 김에 관련기사들을 정리한다.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5348 전장연-오세훈 서울시장,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비마이너, 강혜민 기자, 2023.08.24 17:24) 7월 1일부터 탈시설 제도 손질 나선 서울시 활동지원시간 삭감하고 권리중심공공일자리 훼손 “탈시설 비용 많이 든다”면서 ‘탈시설 능력주의’ 선포 전장연, 30차 버스행동하며 오세훈 시장에게 서한 전달 서울시가 8월 셋째 주로 예정되어 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와의 면담을 파기했..

무차별 흉기난동, 좌절 사회가 불러낸 ‘병리적 증후’…이대로 두면 더 곪는다 (경향, '23.8.16)

이런 분석기사가 필요했다. ---------------------- https://www.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308160600015 무차별 흉기난동, 좌절 사회가 불러낸 ‘병리적 증후’…이대로 두면 더 곪는다 (경향, 이유진·윤기은·김세훈 기자, 2023.08.16 06:00) 무차별 흉기난동 진짜 범행 동기는 “현실과 괴리된 게임중독 상태에서 불만과 좌절 감정이 쌓여 저지른 이상동기 범죄.” 검찰은 지난 11일 신림동 흉기난동 살인 사건 피의자인 조선(33)을 재판에 넘기며 범행 동기를 이같이 밝혔다. 분당 서현역 사건 피의자인 최원종(22)을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한 경찰은 최씨가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에 의한 피해망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보수화’된 미 대법, 소수인종 우대 대입정책 ‘위헌’ 판결

이제는 어퍼머티브 액션을 우선적 처우라고 번역하지 않는 모양이다. 헌법 교과서는 여전히 그렇게 쓰려나? 사실 그보다는 적극적 평등실현조치라고 하는 게 정확할 텐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후 그가 임명하는 보수 성향 대법관으로 인해 연방대법원의 균형추가 보수 쪽으로 바뀌는 게 가장 큰 문제일 거라 봤는데, 이번 결정이 저번 낙태권 폐기에 대한 위헌결정에 이어 이를 잘 보여주었다. 이리 될 것 같아서 트럼프가 당선되지 않기를 바랬었는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7086200072?input=1195m JFK 행정명령 후 62년만에 위헌결정 난 소수인종우대정책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2023-06-29 23:22) 연방정부 직원채용→신입생 선발로 확..